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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성남물빛정원, 음악·영상·자연 어우러진 문화명소로”

송인호 기자 | 입력 : 2026-09-05 23:14

미디어 아트 개막식 참석…뮤직홀 미디어 파사드·옛 침전지 미디어 터널 공개
28년 방치된 옛 하수처리장 문화·휴식 공간으로 변신…“대표 문화공간 기대”

신상진 성남시장이 5일 오후 성남물빛정원 미디어아트 개막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성남시
신상진 성남시장이 5일 오후 성남물빛정원 미디어아트 개막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성남시
성남=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이 28년간 방치됐던 구미동 옛 하수처리장 부지에 조성된 성남물빛정원을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와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성남의 대표 명소로 발전시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신 시장은 5일 오후 성남물빛정원 뮤직홀 앞에서 열린 ‘성남물빛정원 미디어 아트 개막식’에 참석해 새롭게 선보인 미디어 콘텐츠를 둘러보고 시민들과 개막을 축하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뮤직홀 외벽을 대형 스크린처럼 활용해 영상을 구현하는 미디어 파사드와 옛 하수처리장 침전지 건축물 내부에 설치된 미디어 터널이 처음 공개됐다.

뮤직홀 외벽에는 탄천에 서식하는 수달과 너구리, 개구리 등이 성남물빛정원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며 연주회를 펼치는 모습과 탄천의 사계절을 담은 영상이 펼쳐졌다.

신 시장은 “성남물빛정원은 음악과 영상 예술, 자연이 어우러진 특별한 공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색다른 야경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의 ‘성남물빛정원 미디어아트 개막식’참석 모습. /성남시
신상진 성남시장의 ‘성남물빛정원 미디어아트 개막식’참석 모습. /성남시
◇28년 방치된 하수처리장, 시민 문화·휴식공간으로 재탄생

성남물빛정원은 구미동 옛 하수처리장 부지 2만9041㎡를 시민을 위한 문화·휴식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도시재생 공간이다.

장기간 활용되지 않았던 시설에 문화와 예술 콘텐츠를 입혀 시민에게 돌려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지난해 6월 산책길을 먼저 개방한데 이어 같은해 9월 뮤직홀을 개관하며 성남물빛정원의 기능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왔다.

이번 미디어 파사드와 미디어 터널 공개로 음악과 산책뿐 아니라 야간 영상 콘텐츠까지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한층 면모를 갖추게 됐다.

특히 기존 하수처리장 시설의 흔적을 활용하면서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접목해 공간의 역사성과 활용도를 동시에 살렸다는 점도 특징이다.

신 시장은 “앞으로 성남물빛정원이 시민들에게 사랑받으며 성남을 대표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성남물빛정원에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더해 시민들이 찾고 머무는 새로운 문화 명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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