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기술사회 홍순명 회장(앞줄 왼쪽 두 번째)이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태국 방콕 UN 컨퍼런스 센터(UNCC) 내 UNESCAP 정보통신기술 및 재난위험경감국(ICT & DRRD)에서 개최한 '아시아·태평양 정보 고속도로 운영위원회 제10차 회의(APIS SC-10)' 및 '정보통신기술·과학·기술·혁신 위원회 제5차 회의(CICTSTI-5)'에 참가했다./UNESCAP ICT & DRRD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한국환경기술사회 홍순명 회장이 UN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 지역 전문가로 초청받아 태국 방콕 국제회의에 참석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디지털 포용과 격차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
8일 환경기술사회에 따르면 홍 회장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태국 방콕 UN 컨퍼런스 센터(UNCC) 내 UNESCAP 정보통신기술 및 재난위험경감국(ICT & DRRD)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정보 고속도로 운영위원회 제10차 회의(APIS SC-10)' 및 '정보통신기술·과학·기술·혁신 위원회 제5차 회의(CICTSTI-5)'에 참가했다.
행사 첫날 열린 APIS SC-10 회의에서는 2025~2026년 성과 검토와 함께 'APIS 행동계획 2027~2030' 이행을 위한 우선 협력과제가 다뤄졌다. 이어 2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 CICTSTI-5 회의는 태국 디지털경제사회부(MDES) 차관이 의장을 맡아 디지털 포용 추진, 지역 협력 강화, 아스타나 장관급 선언 이행 등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대한민국 대표단(단장 김지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이사관)을 포함해 32개국 253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회의 기간 공개된 '아시아·태평양 디지털 전환 보고서 2026'에 따르면 전 세계 110개 경제를 평가한 디지털 전환 지수에서 아태 지역은 세계 평균을 소폭 상회했다. 심층 평가 대상 29개국 중 대한민국과 싱가포르가 유일하게 '디지털 리더'로 선정됐다.
보고서는 디지털 격차가 해소되지 않을 경우 인공지능(AI) 기반 인프라의 혜택이 일부 선진국에만 집중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지역 전체의 기술 성숙도에 맞춘 차별화된 정책 수립을 제안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