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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 ‘시청각장애인 당사자대회’ 참여자 모집

이순곤 기자 | 입력 : 2026-09-09 09:29

국내 첫 전국 시청각장애인 당사자 대회 10월 광명서 열린다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  ‘시청각장애인 당사자대회’ 참여자 모집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는 오는 10월27일부터 28일까지 L7 광명 바이 롯데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회 전국 시청각장애인 당사자 대회-보이고 들리는 우리들의 권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헬렌켈러센터가 주최·주관하고 보건복지부와 재단법인 행복ICT가 후원한다. 센터에 따르면 전국 시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당사자 대회는 국내에서 처음 열린다.
참여 대상은 전국 시청각장애인 당사자와 통역·활동지원사, 유관기관 종사자 등이다. 전체 참여 규모는 약 200명이다. 당사자는 현장 안전과 의사소통 지원을 위해 조력자 1명과 함께 참석해야 한다. 조력자는 활동지원사나 가족, 촉수화·수어 통역사 등이 맡을 수 있다.

행사에서는 시청각장애인 권리 선언과 당사자 발언을 진행한다. 당사자가 직접 권익옹호와 제도 개선에 관한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다. 참가자 간 교류를 위한 미니 올림픽 등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정보 접근을 위한 지원도 제공한다. 행사장에는 대표 수어통역과 문자통역 화면, 촉수화 통역사를 배치한다. 묵자와 점자로 만든 배리어프리 자료도 제공한다.
지방에서 참여하는 당사자와 동반 조력자에게는 숙식을 지원한다. 객실이 남을 경우 서울·수도권 원거리 거주자에게도 숙박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 희망자는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복지카드 사본과 함께 거주 지역별 접수처에 제출하면 된다. 참가비는 없다.

홍유미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장은 “시청각장애인이 사회적 고립 속에 남겨지지 않도록 이번 대회가 서로 연결되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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