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 체결 후 (왼쪽부터) 니콜라 포리시에(Nicolas Forissier) 프랑스 통상 특임장관, 니콜라 이에로니무스(Nicolas Hieronimus) 로레알 CEO, 최경 코스맥스 부회장, 김정관 대한민국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로레알과 코스맥스가 차세대 뷰티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양국 정상회담을 계기로 체결된 비즈니스 업무협약 3건 가운데 하나다.
업무협약은 지난 8일 오후 현지시간 프랑스 오텔 드 마리니에서 열린 한·불 경제인 회담 직후 체결됐다. 니콜라 이에로니무스 로레알 최고경영자와 최경 코스맥스 부회장이 협약서에 서명했다. 니콜라 포리시에 프랑스 통상 특임장관과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자리를 함께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제품 개발과 화장품 원료·유효성분 발굴, 새로운 제형과 제품 포맷 개발 등 3개 분야에서 협력한다. 로레알의 뷰티 과학과 소비자 인사이트에 코스맥스의 제품 개발·연구개발 역량을 결합해 K-뷰티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제품을 공동 연구할 계획이다.
로레알은 지난 30여 년 동안 한국의 화장품 ODM 기업과 패키징 기업, 원료사 등과 협력해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 뷰티 시장과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과 제형 개발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에 적용할 수 있는 원료와 제품 개발도 함께 추진한다.
니콜라 이에로니무스 로레알 최고경영자는 “올해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아 코스맥스와 파트너십을 강화하게 됐다”며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뷰티 제품과 기술 개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