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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퇴직연금 전용 '개인투자용 국채' 출시…노후 자산 관리 강화

신용승 기자 | 입력 : 2026-09-09 10:55

/하나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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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하나은행이 퇴직연금 가입자의 자산 관리 유연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노후 자금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퇴직연금 전용 '개인투자용 국채' 상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9일 하나은행은 확정기여형(DC) 및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에서 개인투자형 국채를 직접 매입할 수 있는 퇴직연금 전용 개인투자용 국채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정부가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발행하는 저축성 국채로, 안전성 높은 노후 자산 운용 수단이다. 퇴직연금 계좌를 통해 10만원 단위로 10년물과 20년물 국채를 선택해 매입할 수 있다. 만기까지 보유할 경우 표면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한 연 복리 이자가 적용돼 장기 투자에 따른 수익성을 높일 수 있다.

세제 혜택도 강점이다. 퇴직연금 계좌 내에서 매입하기 때문에 투자에서 발생하는 이자에 대해 인출 시점까지 과세가 이연돼 연 복리 효과가 극대화된다. 아울러 만 55세 이후 적립금을 연금 형태로 수령할 경우 낮은 연금소득세율이 적용되어 세금 부담을 대폭 줄일 수 있다.

개인투자용 국채 발행일은 매월 20일이다. 이달 청약은 9월 9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며, 영업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오는 10월부터는 하나은행 공식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한 비대면 청약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퇴직연금 전용 개인투자용 국채는 안정적인 자산 운용을 선호하는 손님에게 장기 복리 효과와 세제 혜택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투자 성향과 은퇴 준비 수요에 맞춰 퇴직연금 상품 라인업과 자산 관리 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퇴직연금 사업자 평가에서 은행권 최초로 3년 연속 우수사업자로 선정되며 연금 자산 관리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이달 1일부터는 은행권 최초로 IRP 전용 '보증형 실적배당보험'을 판매하는 등 시장 변화에 발맞춘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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