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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찬·토마스쿡 등 18팀 출격…관악문화재단, '2026 샤로수길 클럽데이' 9일 예매 시작

이봉진 기자 | 입력 : 2026-09-09 17:17

- 10월 3일 샤로수길 일대 문화공간 연결한 '클럽 투어형' 페스티벌 진행

- 유재하음악장학회 연계해 신진 뮤지션 발굴 및 지역 상권 활성화 도모

- 지난 8월 블라인드 티켓 조기 매진… 세대와 장르 아우르는 무대 선사

'2026 샤로수길클럽데이' 포스터. (사진제공=관악문화재단)
'2026 샤로수길클럽데이' 포스터. (사진제공=관악문화재단)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소홍삼)이 오는 10월 3일 서울 관악구 샤로수길 일대에서 도심형 음악 페스티벌 ‘2026 샤로수길 클럽데이’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샤로수길 클럽데이’는 샤로수길 일대의 라이브클럽과 문화공간을 하나의 무대로 연결하는 관악구의 대표적인 음악 축제다. 관객은 티켓 한 장으로 여러 공연장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록, 포크, 재즈, 인디 팝 등 다채로운 장르의 라이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좋은 음악은 걸어서 만나는 거니까’라는 슬로건 아래, 관객이 직접 골목을 거닐며 새로운 음악과 공간을 발견하는 ‘클럽 투어형 페스티벌’ 형태로 진행된다. 관객이 공연장을 오가는 과정 자체를 축제의 일부로 만들어 자연스럽게 샤로수길 골목과 주변 상권을 경험하도록 기획됐다.
'2025 샤로수길클럽데이' 행사 사진. (사진제공=관악문화재단)
'2025 샤로수길클럽데이' 행사 사진. (사진제공=관악문화재단)
올해 라인업은 총 18팀으로 구성됐다. 한국 팝 음악계의 베테랑인 조규찬, 토마스쿡, 재주소년이 참여하며, 단편선 순간들, 박소은, 장들레, 김거지, 전유동, 예람 등 자신만의 색깔을 구축한 싱어송라이터들이 무대를 채운다.

이 외에도 핫클럽디록커빌리, 언오피셜, 우드, 사운드힐즈, 나르디스, 담담구구, 신직선, 이토마토, 몽글 등 신진 뮤지션들이 합류해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무대를 선사한다. 지난 8월 판매된 사전 블라인드 티켓은 라인업 공개 전 전량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6 대중음악 공연 제작지원 사업’ 선정작으로, 유재하음악장학회 및 유재하음악경연대회 총동문회가 공동 기획으로 참여했다. 재단 측은 이를 바탕으로 신진 청년 음악인의 발굴과 자립적인 활동 무대 확대를 지속해서 지원할 예정이다.

소홍삼 대표이사는 “샤로수길 클럽데이는 관객이 직접 골목을 걸으며 다양한 음악과 공간을 발견하는 축제”라며 “청년 뮤지션에게는 창작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라이브클럽과 상권에는 새로운 활력을 더해 샤로수길만의 특색을 담은 페스티벌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6 샤로수길 클럽데이’의 일반 티켓 예매는 9일 오후 2시부터 관악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지정 온라인 예매처를 통해 진행된다. 공간별 세부 라인업 및 타임테이블 등 상세 정보는 재단 홈페이지와 공식 소셜미디어(SNS) 채널에서 순차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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