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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 아르투아 '퍼펙트 서브' 매장 2552곳으로 확대

이종균 기자 | 입력 : 2026-09-10 15:28

[비욘드포스트 이종균 기자] 생맥주의 맛과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한 체계적인 관리가 소비자 경험을 높이고 매장 판매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벨기에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 스텔라 아르투아는 생맥주 품질 관리 프로그램 '퍼펙트 서브(Perfect Serve)' 교육 매장을 올해 7월 기준 전국 2552곳으로 확대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달 1397곳과 비교하면 약 83% 증가한 규모다.
스텔라 아르투아/오비맥주
스텔라 아르투아/오비맥주
프로그램 운영 지역도 같은 기간 전국 46개 도시에서 80개 도시로 늘었다. 소비자가 어느 매장을 방문하더라도 일정한 품질의 스텔라 아르투아 생맥주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교육과 현장 관리를 강화한 결과다.

퍼펙트 서브는 생맥주가 매장에서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마지막 순간까지 일관된 관리·서빙 기준을 적용하는 프로그램이다. 전용잔 '챌리스(Chalice)' 준비부터 푸어링, 거품 형성, 최종 서빙까지 이어지는 5단계 서브 리추얼을 교육한다.

생맥주는 병이나 캔 제품과 달리 매장의 보관 상태와 잔·탭 관리, 푸어링 방식에 따라 신선도와 탄산감, 거품의 질감, 향과 풍미가 달라질 수 있다. 스텔라 아르투아는 매장별 편차를 줄이고 브랜드가 지향하는 균형 잡힌 맛과 시각적인 완성도를 구현하는 데 퍼펙트 서브의 초점을 맞췄다.

교육 확대는 매장의 판매 성과로도 연결됐다. 퍼펙트 서브 교육을 이수한 매장의 2025년 평균 생맥주 판매량은 전년보다 1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생맥주 품질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가 제품 선택과 주문으로 이어지면서 파트너 매장의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서울 강남 더블린테라스의 이장윤 바텐더는 "생맥주를 즐겨 찾는 고객들은 매장이 맥주를 얼마나 세심하게 관리하는지 생각보다 잘 알아보는 편"이라며 "퍼펙트 서브를 통해 일정한 기준으로 관리된 생맥주를 제공했을 때 고객 반응에서도 분명한 차이를 느낀다"고 말했다.

올해부터 프로그램에 참여한 줄리스피자 샤로수길에서도 판매 증가가 나타났다. 심재우 대표는 "매장에 비치된 퍼펙트 서브 인증서를 보고 생맥주에 관심을 보이거나 관련 내용을 문의하는 고객들이 늘었다"며 "참여 이후 같은 기간 기준 생맥주 케그 주문량이 2배 이상 증가해 매출 측면에서도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텔라 아르투아 퍼펙트 서브/오비맥주
스텔라 아르투아 퍼펙트 서브/오비맥주
스텔라 아르투아는 교육 이후에도 서빙 기준이 현장에서 유지될 수 있도록 정기적인 트레이닝과 점검을 진행한다. 교육 이수 매장을 대상으로 미스터리 쇼퍼 평가를 실시하고 일정 기준을 충족한 곳에는 '공식 인증 매장' 지위를 부여한다.

우수한 드래프트 마스터를 발굴하는 '퍼펙트 서브 어워즈(Perfect Serve Awards)'도 운영 중이다. 더블린테라스 이장윤 바텐더는 올해 '퍼펙트 서브 어워즈 코리아'에서 2년 연속 우승해 한국 대표로 글로벌 대회에 출전했다. 빌라레코드 조영준 바텐더는 지난해 '글로벌 퍼펙트 서브 어워즈'에서 한국인 최초로 글로벌 챔피언에 오른 데 이어 올해 대회 최초의 한국인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스텔라 아르투아 관계자는 "퍼펙트 서브는 소비자가 어느 매장에서나 일관된 프리미엄 생맥주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이어가는 장기적인 프로그램"이라며 "완성도 높은 생맥주 경험이 소비자의 선택과 파트너 매장의 판매 성과로 이어지도록 교육과 현장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균 기자 jklee.jay526@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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