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동·죽전3동·상하동 ‘동민의 날’ 잇따라 찾아 시민들과 소통
“반도체 프로젝트 속도 내고 좋은 기업 유입…성과 돌려드릴 것”
용인=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역 곳곳의 ‘동민의 날’ 행사장을 잇따라 찾아 시민들과 소통하며 “반도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시 재정을 튼튼하게 만들고, 늘어난 재정은 시민을 위한 복지와 문화, 생활 인프라 확충에 과감하게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12일 처인구 동부동을 시작으로 수지구 죽전3동, 기흥구 상하동에서 열린 동민의 날 행사에 참석해 지역 현안을 설명하고 주민들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 시장은 이날 행사장마다 용인의 미래 성장동력인 반도체 프로젝트의 차질 없는 추진과 이에 따른 재정 확충을 강조했다.
반도체 산업에서 창출되는 성과를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복지·문화·생활밀착형 사업으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2일 처인구 동부동민의 날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용인시
◇“반도체 성과 시민에게”…복지 투자 확대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2회 동부동민의 날·화합 한마당’에서 “반도체 프로젝트를 잘 지켜냈고 현재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며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시 재정 상황도 한층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7월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고 내년부터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연간 36만원 한도 내에서 버스비를 지원하는 사업과 2028년 독감 무료 접종 등도 준비하고 있다”며 “재정에 여유가 생기면 시민을 위한 복지사업에 더욱 과감하게 투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특히 "2032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처인구청 복합 공공청사와 관련해 “처인구보건소와 상수도사업소, 도시공사 등이 함께 들어가는 복합청사로 건립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먼서 지역 현안에 대한 설명도 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국지도 57호선 개량사업에 대해서도 “예산을 잘 준비해 사업을 빠른 속도로 진행하겠다"는 의사로 표명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2일 수지구 죽전3동민의 날에서 시민들과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시
◇죽전3동 행정복지센터 2029년 개청 목표
이날 오후에는 수지구 죽전야외음악당에서 열린 ‘죽전3동 동민의 날·체육대회’를 찾았다.
이 시장은 “반도체 프로젝트가 속도를 내고 있고 좋은 기업들도 용인에 들어오고 있다”며 “용인의 재정 상황이 더 좋아지면 읍면동민의 날 행사에 대한 지원도 늘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의 숙원인 죽전3동 행정복지센터와 관련해 “2029년 상반기 개청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체력단련실과 음악도서관, 다목적강당 등을 갖춘 좋은 청사를 만들어 더욱 발전하고 살기 좋은 죽전3동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행사에서는 단국대학교 동아리 공연을 비롯해 현암초·대청초 학생들의 댄스와 주민 비트박스 공연 등이 펼쳐지며 주민 화합의 분위기를 더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2일 기흥구 상하동민의 날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용인시
◇상하동서도 “재정 튼튼히 해 지역 발전에 투자”
이 시장은 이날 저녁 기흥구 구갈상하레스피아에서 열린 ‘제11회 지석문화제와 제1회 상하동민의 날’에도 참석했다.
그는 “7월 조성한 지석어린이공원 물놀이장이 잘 운영되고 있고, 상하동 진흥아파트에서 동백역까지 연결하는 길도 2028년까지 공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반도체 프로젝트를 잘 진행해 재정을 튼튼하게 만들고 용인의 발전과 시민 복지를 위해 과감하게 투자하겠다”며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들과 힘을 모아 용인과 상하동의 발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동부동과 죽전3동 행사에서는 지역 발전과 주민 화합에 기여한 주민들에게 용인시장 표창이 수여됐으며 상하동에서는 주민들의 기억과 미래에 대한 바람을 다음 세대에 전하는 ‘상하동 타임캡슐’ 행사도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