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7일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MICE 트래블마트’…아시아 6개국 바이어 30개사 참여
국내 52개사, 1대1 상담 320건…송도컨벤시아·관광 인프라 앞세워 실질 계약 성과 노린다
/인천시
인천=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인천시가 아시아 주요국의 마이스(MICE) 핵심 의사결정권자들을 송도로 불러 모아 국제회의와 기업회의, 포상관광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는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일원에서 ‘2026 제3회 인천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MICE 트래블마트’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행사에는 중국·싱가포르·말레이시아·필리핀·태국·베트남 등 아시아 6개국 해외 바이어 30개사와 국내 MICE 기업 52개사가 참여한다.
특히 단순히 해외 바이어 숫자를 늘리는데 그치지 않고 실제 행사 개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기업 대표와 임원, 총괄매니저 등 구매력을 갖춘 핵심 의사결정권자를 집중적으로 초청해 실질적인 유치 성과를 끌어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1대1 비즈니스 상담 320건…실제 행사 유치로 연결
트래블마트의 핵심인 1대1 비즈니스 상담회는 15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시는 해외 바이어와 국내 기업의 수요를 사전에 파악해 맞춤형 사전매칭 방식으로 총 320건의 상담을 진행한다. 지난해 288건보다 10% 이상 늘어난 규모다.
상담에서 확인된 잠재 수요를 행사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후속 마케팅을 이어가 국제회의와 기업회의·포상관광 등의 실제 인천 개최로 연결한다는 전략이다.
해외 바이어들이 송도의 MICE 경쟁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현장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송도컨벤시아와 주변 회의·숙박시설을 둘러보고 복합지구 내 관심 시설을 직접 체험하는 투어와 강화도 팸투어 등이 진행된다.
◇송도 ‘원스톱 MICE’ 경쟁력 알린다…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는 송도컨벤시아를 중심으로 호텔과 쇼핑, 문화·관광시설 등이 집적돼 회의부터 숙박·관광·여가까지 한 지역에서 해결할 수 있는 MICE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시는 이번 트래블마트를 통해 송도의 이 같은 강점을 아시아 시장에 집중적으로 알리고 ‘글로벌 MICE 도시 인천’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특히 MICE 산업은 대규모 국제행사 유치에 따른 직접적인 경제효과뿐 아니라 숙박·관광·쇼핑·외식 등 지역 소비 확대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인천의 미래 전략산업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김영신 인천시 국제협력국장은 “MICE 산업은 국내외 기업과 인재를 인천으로 연결하고 관광, 숙박, 소비 등 지역경제 전반에 강력한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 전략산업”이라며 “송도를 비롯한 인천의 우수한 MICE 인프라와 관광 콘텐츠를 해외 시장에 확실히 알리고 가시적인 유치 성과로 이어지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