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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콘진, ‘8대 1’ 뚫은 로컬 스타트업 10곳 집중적으로 육성

송인호 기자 | 입력 : 2026-09-13 10:29

‘로컬 스타트업 챌린지, 의정부 2026’ 예선 성료… 유망 스타트업 발굴
2개월간 행정 멘토링·PoC 고도화…11월 본선서 총 5000만원 시상 등

로컬스타트업챌린지 네트워킹 현장 모습. /경콘진
로컬스타트업챌린지 네트워킹 현장 모습. /경콘진
경기=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이 의정부시와 손잡고 경기북부의 지역 문제를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로 해결할 유망 스타트업 발굴·육성에 나섰다.

경콘진은 지난 8일 북부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로컬 스타트업 챌린지, 의정부 2026’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의 행정 수요와 스타트업의 유망 프로젝트를 연결해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지역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정부시와 경콘진이 주최하고 지자체·대학·스타트업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 상생형 창업 지원 모델로 사업은 지역 기반 콘텐츠 융복합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시티온 트랙’과 ‘커넥트온 트랙’으로 나눠 진행한다.

시티온 트랙은 의정부시 전담 공무원과 스타트업을 연결해 행정 멘토링을 지원하고 커넥트온 트랙은 경기북부 협력 대학 12개교와 연계해 초기 스타트업과 예비 창업팀의 PoC(개념검증) 고도화를 돕는다.
◇AI 돌봄부터 생태계 교란식물 자원순환까지…지역문제 해법 찾는다

예선에는 많은 스타트업이 몰려 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류와 면접 평가를 거쳐 최종 10개 기업이 행정 멘토링 및 PoC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시티온 트랙에는 디케이비앤알티의 ‘지역 내 아동과 노인의 발달·인지 상태를 스크리닝하는 AI 솔루션’ 등이 이름을 올렸다. 커넥트온 트랙에는 서스티랩의 ‘생태계 교란 식물을 수거·추출해 화장품 원료로 전환하는 자원순환 프로젝트’ 등이 선정됐다.

오리엔테이션에는 선정 기업과 의정부시 행정 멘토, 경기북부 협력 대학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로컬 PoC 방법론 특강과 네트워킹, 의정부시 공무원과의 행정 멘토 미트업 등을 통해 향후 사업 방향을 구체화했다.

선정 기업들은 앞으로 2개월간 행정 멘토링과 PoC 고도화 컨설팅을 거쳐 오는 11월 의정부시에서 본선 피칭과 비즈니스 매칭을 진행하며 총 5000만원 규모의 시상도 이뤄진다. 본선 1위 기업에는 후속 지원금 3000만원과 행정 지원이 제공된다.

노석현 경콘진 북부권역센터장은 “경기북부를 기반으로 성장할 수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겠다”며 “지역사회 연계 사업을 통해 경기도 콘텐츠와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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