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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 국내 첫 ‘지분적립형 주택’ 본격화…“무주택자 주거 사다리로”

송인호 기자 | 입력 : 2026-09-15 09:52

LH·SH·지자체 전문가 100여명 참여…광교 A17블록 시범사업 노하우 공유
내달 분양 앞두고 운영관리기준 공개…김용진 “완성도 높은 사업 모델 구축”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운영관리기준 설명회’/GH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운영관리기준 설명회’/GH
경기=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의 본격적인 공급을 앞두고 제도 정착과 확산을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GH는 15일 본사에서 전국 도시개발공사와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운영관리기준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설명회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를 비롯해 전국 도시개발공사와 지자체 공공주택 분양·운영관리 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은 수분양자가 입주 초기 주택 지분 일부만 취득하고 나머지 지분을 20~30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매입하는 공공분양 방식이다.

목돈 마련이 어려운 무주택자의 초기 주택구입 부담을 낮춰 실질적인 내 집 마련 기회를 넓히는 것이 핵심이다.
GH는 내달 광교 A17블록에서 국내 첫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시범사업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광교 A17블록서 첫 시험대…‘주거 사다리’ 새 모델 주목

GH는 이번 설명회에서 자체적으로 마련한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운영관리기준’을 공개하고 시범사업 추진 과정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관계기관과 공유했다.

특히 실제 사업 시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입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운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세부 기준을 설명했다.

사업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기관들과 제도 개선사항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GH는 광교 A17블록 시범사업을 토대로 운영기준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법·제도 개선을 추진해 지분적립형 주택이 새로운 공공분양 모델로 자리 잡도록 관계기관과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용진 GH 사장은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이 무주택자들의 실질적인 주거 사다리가 될 수 있도록 완성도 높은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운영기준을 발전시키고 관련 제도를 개선해 안정적인 정착과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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