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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 프랑스 덩케르크시와 ‘동행’ 넓힌다…도시재생·산업전환 협력

송인호 기자 | 입력 : 2026-09-15 10:42

파트리스 베르그리에트 시장과 면담…청소년 국제교류 성과 공유·협력 확대 논의
정 시장, 에코시스템D·도시재생 현장 방문…탄소중립·신산업 육성 정책 경험 공유

 지난 14일(현지시간) 프랑스 덩케르크시에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오른쪽)과 파트리스 베르그리에트 덩케르크시장(왼쪽)이 양 도시의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화성시
지난 14일(현지시간) 프랑스 덩케르크시에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오른쪽)과 파트리스 베르그리에트 덩케르크시장(왼쪽)이 양 도시의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화성시
화성=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프랑스 덩케르크시와의 교류 무대를 청소년·평화에서 도시재생과 산업전환, 탄소중립까지 넓히며 국제도시 협력 강화에 나섰다.

시는 정 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14일(현지시간) 프랑스 덩케르크시를 방문해 청소년 국제교류 성과를 공유하고 양 도시의 공통 관심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화성과 덩케르크는 전쟁의 기억을 보존하고 평화의 가치를 공유하는 ‘기억의 도시 네트워크’를 계기로 인연을 맺었다. 지난달에는 시가 덩케르크 청소년 대표단을 초청해 ‘기억과 평화’를 주제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정 시장의 방문은 청소년 교류를 통해 쌓은 신뢰를 도시정책과 산업 분야의 실질적인 협력으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명근, 덩케르크시장과 마주 앉아…청소년 교류 넘어 도시정책 협력
정 시장은 파트리스 베르그리에트 덩케르크시장과 만나 지난달 화성에서 진행한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당시 교류 모습을 담은 영상을 함께 시청했다.

두 시장은 미래세대가 서로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평화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청소년 국제교류를 지속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협력 의제도 한층 넓혔다. 도시재생과 산업전환, 탄소중립 등 두 도시가 공통으로 직면한 과제에 대한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정 시장은 “지난 8월 화성에서 시작된 청소년들의 만남은 서로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양 도시를 더욱 가깝게 잇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며 “청소년 교류를 지속하면서 도시재생과 산업전환 등 두 도시가 함께 고민하는 분야에서도 협력의 폭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14일(현지시간) 프랑스 덩케르크시에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오른쪽)과 파트리스 베르그리에트 덩케르크시장(왼쪽)이 악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성시
지난 14일(현지시간) 프랑스 덩케르크시에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오른쪽)과 파트리스 베르그리에트 덩케르크시장(왼쪽)이 악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성시
◇산업도시 덩케르크의 ‘전환’ 주목…화성 미래도시 정책 접목 모색

정 시장과 대표단은 덩케르크 도심과 주요 도시재생 현장도 직접 둘러봤다. 산업도시의 역사적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낡은 도시 공간을 새롭게 재편한 사례를 살펴보고 화성의 도시정책에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점검했다.

지역혁신 지원기관인 ‘에코시스템D(ÉcosystèmeD)’에서는 지역기업 지원과 신산업 육성, 기업 유치, 산업 분야 탄소배출 감축 등 덩케르크가 추진하고 있는 산업전환 정책을 살펴봤다.

급속한 도시 성장과 첨단산업 육성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는 화성시로서는 기존 산업의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탄소중립과 미래산업 전환을 이뤄야 한다는 점에서 덩케르크의 경험을 정책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앞으로 덩케르크와 청소년 국제교류와 ‘기억의 도시 네트워크’ 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도시재생·산업전환 등 정책 교류를 확대해 국제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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