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구별로는 송파구, 1446명으로 가장 많아...은퇴나 자산 재편 앞둔 중장년층 중심 매도세 두드러져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지난달 서울에서 주택 소유권이전 등기를 신청한 인원은 50대가, 25개 자치구중에는 송파구에서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달 50대가 아파트를 가장 많이 매도한 것으로 부동산 플랫폼 집품이 15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15일 부동산 플랫폼 집품이 대법원 등기정보광장 자료를 분석한 결과, 8월 서울 25개 자치구의 집합건물 소유권이전 등기 신청 매도인은 총 1만6126명으로 집계됐다. 전월(1만5678명)보다 2.9%(448명) 늘어난 수치다.
연령대로는 50~59세가 4070명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 전체 매도인의 25.2%로 4명 중 1명꼴이었다.
서울 25개 자치구 별로는 송파구의 매도인이 1,446명으로 가장 많았다. 송파구의 50대 매도인이 36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은퇴나 자산 재편을 앞둔 중장년층 중심으로 주택 매도세가 두드러졌던 것이다.
이어 △노원구 1,124명 △강남구 1,011명 △강동구 904명 △강서구 866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대출 규제 등으로 매수 여력이 부족해 매물이 쌓이면서 지난주부터는 송파구 역시 강남·서초구와 마찬가지로 집값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한국부동산원의 9월 첫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송파구 집값은 전주 0.01% 상승에서 9월 첫째 주 마이너스(-)0.02%로 하락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