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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하락 출발 후 보합권 등락…FOMC 앞두고 눈치보기

신용승 기자 | 입력 : 2026-09-16 09:51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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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코스피가 미국 국채금리와 국제유가 상승 부담과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금리 결정을 앞두고 하락 출발 후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15포인트(0.33%) 오른 6649.41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16.02포인트(0.24%) 내린 6611.24에 개장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94억원, 65억원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347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40%), SK하이닉스(1.48%), 삼성전자우(3.90%), SK스퀘어(0.10%), 삼성전기(0.84%), LG에너지솔루션(1.09%), KB금융(0.06%)은 올랐고 현대차(-1.84%), 삼성바이오로직스(-0.71%), 삼성생명(-0.18%)은 하락 중이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 3대 주요 지수는 고금리 고유가 부담에 모두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4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0.78% 떨어졌다.
이날 글로벌 채권 금리의 기준점인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5.041%까지 오르며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4.38% 오른 배럴당 105.8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ICE선물거래소의 11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도 2.90% 상승한 배럴당 108.75달러를 기록했다. 종가 기준으로 두 유종 모두 지난 5월 19일 이후 약 4개월 만에 최고치다.

키움증권 한지영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는 주중 연속 조정으로 인한 낙폭과대 인식에도 매크로 불확실성에서 기인한 미국 10년물 금리, 유가 상승 부담으로 눈치보기 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한국시간으로 17일 새벽 발표되는 9월 FOMC 결과에 쏠리고 있다. 9월 기준금리 인상 자체는 시장에 선 반영된 만큼 향후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할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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