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종균 기자] 전국 수영 동호인 약 1200명이 참가한 '2026 배럴 스프린트 챔피언십'에서 모두 18개의 대회 신기록이 나왔다.
워터 스포츠 브랜드 배럴은 지난 12~13일 경북 김천시설관리공단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6 배럴 스프린트 챔피언십'을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2026 스프린트 챔피언십’ 모습/배럴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성인 수영 동호인들이 기량을 겨루고 교류하는 마스터즈 수영대회다. 기존 인천에서 경북 김천으로 개최지를 옮겨 전국 각지 참가자의 접근성을 넓혔다.
지난 6월 진행한 참가 신청은 접수 시작 20분 만에 마감됐다. 첫 출전자부터 경험이 많은 동호인까지 약 1200명이 예선과 결선에 출전했다. 이틀 동안 18개의 대회 신기록이 작성됐다.
올해 대회에는 모바일 기록증을 처음 도입했다. 경기 기록이 등록되면 참가자가 모바일을 통해 자신의 기록증을 확인하고 내려받을 수 있도록 했다. 참가 접수에도 티켓팅 방식을 적용해 신청 절차를 개선했다.
경기 전후 참가자의 몸풀기와 회복을 돕는 리커버리존도 운영했다. 배럴은 엘리트 선수의 퍼포먼스 트레이닝을 전문으로 하는 '엘리트 트레이닝 센터'와 체험 공간을 마련해 참가자들이 다음 경기를 준비하며 컨디션을 관리하도록 지원했다.
수영의 네 가지 영법인 접영과 배영, 평영, 자유형을 주제로 한 포토존도 설치했다. '버저비터 챌린지'를 비롯한 체험 행사와 지난해 대회 사진을 전시한 '스프린트 아카이브존'을 운영해 참가자들이 경기 밖에서도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2026 스프린트 챔피언십’ 모습/배럴
수영을 소재로 작업하는 '아이엠어스위머' 작가와의 협업 프로그램도 열렸다. 수영 장면을 담은 작품과 관련 상품을 전시하고 현장에서 그림을 완성하는 라이브 드로잉쇼를 선보였다.
자원순환을 위한 행사도 마련했다. 배럴은 재활용 전문기업 테라사이클과 함께 사용하지 않는 수영복과 수경을 수거했다. 수거에 참여한 참가자에게는 배럴 할인 쿠폰을 제공했다.
대회 티셔츠와 수모, 백팩 등 참가 기념품도 지급했다. 내주와 삼아인터내셔날, 하림 더미식, 웅진식품, 몬스터퍼퓸 등 협찬사의 제품도 함께 제공됐다.
배럴 관계자는 "스프린트 챔피언십은 각자의 기록에 도전하고 서로를 응원하며 수영을 향한 열정을 나누는 축제"라며 "참가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경기뿐 아니라 체험과 교류까지 즐길 수 있는 마스터즈 수영대회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