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에서 8개월만에 순매수를 기록했다.
외국인들이 지난 달 주식시장에서 규모는 크지 않지만 순매수를 기록했다고 한국은행이 17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한국은행이 17일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 통계에 따르면 8월 중 외국인들의 주식 자금은 3500만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다. 주식 자금은 올해 1월부터 순유출을 이어가다가 규모는 크지 않지만 8개월 만에 순유입으로 돌아섰다.
반면 채권을 포함한 증권 투자 자금은 약 45억달러 순유출됐다. 외국인 증권 자금은 지난 2월부터 순유출을 기록 중이다.
다만 8월 순유출 규모는 7월보다는 대폭 줄었다.
외국인 증권투자자금 자료=한국은행
증권 종류 별로는 지난달 채권 자금이 45억3천100만달러 순유출됐다.
한은 관계자는 "단기 차익거래유인 역전이 심화했고, 시장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순유출이 확대됐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