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 양파 활용 1인분 짜장블럭 홍보…공공기관·기업·휴게소 등 판로 확대 추진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락앤롤푸드와 한국저탄소식생활협회, 한국저탄소식생활이 충남 서산 지역 양파와 비규격 농산물을 활용한 식품의 홍보·유통 확대에 협력한다.
세 기관은 지난 20일 경기도 의왕시 어울림센터에서 '저탄소식생활 문화 확산 및 저탄소 K-푸드 홍보·유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역 농산물의 활용도를 높이고 농산물 폐기를 줄이면서 관련 제품의 국내외 판로를 넓히는 것이 협약의 주요 내용이다.
락앤롤푸드는 제품 생산과 품질관리를 맡고 홍보·유통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한다. 한국저탄소식생활협회는 지역 농산물과 비규격 농산물 활용, 음식물 폐기 감소 등을 알리는 교육과 캠페인,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저탄소식생활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을 담당한다. 공공기관과 기업, 고속도로 휴게소, 지역축제 등을 대상으로 판로를 확대하고 국내외 기업간거래(B2B), 소비자거래(B2C), 공공시장(B2G)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제품은 충남 서산에서 생산된 양파와 판로 확보가 어려운 비규격 양파를 활용한 1인분 짜장블럭이다. 상품성이 낮아 유통되지 못하는 양파를 간편식 원료로 활용해 농산물 폐기량을 줄이고 부가가치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짜장블럭은 동물성 원료를 넣지 않은 식물성 중심 제품으로 1인분씩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실온에서 18개월 보관할 수 있으며 뜨거운 물 100㎖를 넣으면 약 1분 만에 조리할 수 있다고 락앤롤푸드는 설명했다.
세 기관은 제품 홍보와 함께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식생활과 음식물 낭비 감소를 알리는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규림 한국저탄소식생활협회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살리면서 음식물 낭비를 줄이고 소비자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저탄소 식생활을 확산하는 출발점"이라며 "누구나 식탁에서 시작할 수 있는 생활문화로 자리 잡도록 다양한 캠페인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규림 한국저탄소식생활 대표이사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이 공공기관과 기업, 교육 현장, 고속도로 휴게소와 국내외 유통시장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판로 개척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장원준 락앤롤푸드 대표이사는 "충남 지역에서 생산된 양파와 비규격 농산물을 간편식으로 활용해 지역 농가와 상생하고 지역 식품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안정적인 제품 공급과 품질관리를 바탕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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