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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12개 자회사 CEO 승계절차 개시…은행 임추위 권한 강화

신용승 기자 | 입력 : 2026-09-21 22:19

신한금융지주 본사 전경/신한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본사 전경/신한금융지주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올해 말 임기가 끝나는 12개 자회사 대표이사 선임을 위한 승계절차에 들어갔다. 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 후보 추천 권한을 부여하는 등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선임 절차도 손질한다.

21일 신한금융지주 자회사최고경영자후보추천위원회(자경위)는 회의를 열고 올해 임기가 만료되는 12개 자회사 대표이사의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자경위는 이날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 심의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한 개선방안도 논의했다.

자경위는 은행 임추위에 자회사 승계후보군 정보를 공유하고 후보군 추천 권한을 부여하기로 했다. 자회사별 CEO 자격요건도 구체화하고 세부 평가기준을 마련해 후보 심의에 활용할 계획이다.

자경위는 내년 1월 출범을 목표로 합병을 추진 중인 신한자산신탁과 신한리츠운용 통합법인의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신한리츠운용 임현우 사장을 추천했다.
임 사장은 지난해 1월부터 신한리츠운용 사장을 맡고 있다. 자경위는 임 사장이 부동산 업권과 금융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양사 통합과 그룹 부동산 사업 밸류체인 경쟁력 강화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자경위 관계자는 "올해 12개 자회사 대표이사의 임기가 만료되는 만큼 승계후보군을 대상으로 앞으로 심도있는 심의 및 후보군 압축을 진행할 것"이라며 "투명하고 공정한 경영승계절차 운영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경위는 사전에 수립한 회차별 계획에 따라 후보군 심의를 진행한다. 최종 추천된 후보는 각 자회사 임추위 심의를 거쳐 내년 1월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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