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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런, 'PIER71 스마트 포트 챌린지 2026' 참여기업 선정

이순곤 기자 | 입력 : 2026-09-22 09:45

항만·조선소 안전관제와 야드 물류 운영 효율화 검증

뷰런, 'PIER71 스마트 포트 챌린지 2026' 참여기업 선정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AI 라이다(LiDAR) 솔루션 기업 뷰런테크놀로지가 싱가포르 스마트항만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뷰런은 싱가포르해사항만청(MPA)과 NUS Enterprise가 공동 운영하는 'PIER71 스마트 포트 챌린지 2026'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약 281개 기업이 지원했으며 12개국 22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뷰런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스마트인프라 솔루션 '룩아웃(Lookout)'을 활용해 항만과 조선소의 안전관제 및 물류 운영 효율화 가능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룩아웃은 라이다 기반 3차원 데이터와 AI 인지기술을 이용해 작업자와 차량, 장비의 위치·속도·이동방향을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분석하는 솔루션이다.

작업자가 장비 운행구역에 접근하거나 차량과 보행자의 동선이 교차하는 상황 등을 감지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뷰런은 라이다가 주변 밝기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아 야간이나 옥외에서도 객체를 인지할 수 있고, 얼굴이나 색상이 아닌 거리정보를 기반으로 현장을 분석한다고 설명했다.
안전관리 외에도 차량 이동경로와 체류시간, 구간별 혼잡도 데이터를 활용해 물류 최적화 기능으로 적용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기존 통합관제시스템과 영상관리시스템(VMS), 물류·설비 플랫폼과 SDK·API 방식으로 연동하고 향후 무인운반차량(AGV), 지게차 등과 정보를 주고받는 I2V 기술로 확장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뷰런은 오는 11월11일 열리는 'SPC 2026 그랜드 파이널'에 앞서 싱가포르 현지 사업자의 수요를 반영해 센서 배치와 적용구역, 위험경보 기준 등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항만 안전관제와 야드 교통관리, 장비 배차 및 이동동선 관리 등의 현지 사업모델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김재광 뷰런테크놀로지 대표는 "복잡한 항만과 조선소 환경에서는 작업자와 장비의 위치와 접근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룩아웃을 싱가포르 운영환경에 맞게 구체화하고 글로벌 스마트인프라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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