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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마이크로소프트, AI 동맹 확대…데이터센터·AX·피지컬AI 협력

신용승 기자 | 입력 : 2026-09-22 10:11

LG 구광모(오른쪽) 대표와 마이크로소프트(MS) 사티아 나델라 최고경영자(CEO)가 21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 MS 본사에서 만나 양사의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 방안을 논의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LG전자 링크드인
LG 구광모(오른쪽) 대표와 마이크로소프트(MS) 사티아 나델라 최고경영자(CEO)가 21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 MS 본사에서 만나 양사의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 방안을 논의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LG전자 링크드인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LG가 마이크로소프트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AI 전환(AX), 피지컬 AI 등 AI 사업 전반의 협력을 확대한다. 데이터센터 냉각·전력·IT 인프라 공급부터 사내 AI 도입, 제조·물류 분야 AI 모델 개발까지 협력 범위를 넓힌다는 전략이다.

22일 LG에 따르면 양사는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최고경영진 회의(TMM)를 열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회의에는 LG 구광모 대표와 마이크로소프트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했다.
LG에서는 LG 권봉석 최고운영책임자(COO), LG전자 류재철 CEO, LG유플러스 홍범식 CEO, LG CNS 현신균 CEO, LG사이언스파크 정수헌 대표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LG는 AI 데이터센터와 피지컬 AI 등 미래 AI 분야에서 그룹 역량을 결집한 '원 LG(One LG)' 체제로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AI 데이터센터 인프라와 AI 전환, 피지컬 AI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AI 데이터센터 분야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글로벌 데이터센터 확장에 맞춰 LG의 냉각·전력·IT 인프라 솔루션 공급 기회를 모색한다. 단기적으로 주요 전략 거점의 AI 데이터센터에 대용량 냉각 솔루션 공급을 추진하고, 중장기적으로는 프리패브(Prefab) 데이터센터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AI 전환 분야에서는 전사 사무직을 대상으로 코파일럿(Copilot)을 포함한 '마이크로소프트 365 E7: Frontier Suite' 등 AI·클라우드 플랫폼을 도입한다. LG는 보안·비용·운영 측면을 고려한 업무 환경을 구축하고 'AI로 일하는 방식'을 정립할 계획이다.

피지컬 AI 분야에서는 제조·물류·모빌리티 등 실물 영역의 AI 모델 개발과 학습에 마이크로소프트의 고성능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한다. 제조 현장 데이터 축적과 모델 학습이 선순환하는 '데이터 플라이휠(Data Flywheel)' 구축에도 양사의 인프라와 플랫폼을 함께 활용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은 지난해 12월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열린 테크쇼를 계기로 양사의 전략적 협력 논의가 본격화된 뒤 수개월간 실무 협의와 경영진 교류를 거쳐 구체화됐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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