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토스뱅크가 추석을 맞아 다문화가정 200곳에 총 3000만원 상당의 먹거리를 지원한다. 발달장애인 표준사업장이 생산한 제품을 구매해 다문화가정 지원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함께 돕는다는 취지다.
22일 토스뱅크는 사회복지법인 우양재단과 함께 다문화가정 200곳에 가정당 15만원 상당의 '한가위 응원키트'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토스뱅크는 보호자의 야간 근로나 건강상의 어려움 등으로 끼니를 제때 챙기기 어려운 다문화가정 아동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명절을 준비하는 보호자의 먹거리 부담을 덜기 위해 이번 기부를 마련했다.
우양재단의 다문화가정 아동 아침 결식 예방 지원사업 과정에서 보호자의 돌봄 공백 등으로 아침 식사를 거르는 아이들이 적지 않고, 기존 복지 지원체계의 지원이 닿기 어려운 가정도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
한가위 응원키트는 가정당 15만원 상당으로 그래놀라 세트와 넛츠 2종 세트, 라떼 버라이어티팩 등 먹거리 3종으로 구성했다.
지원 대상은 전국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외국인복지센터 등 협력기관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각 기관이 상담과 사례관리를 통해 파악한 가정 가운데 경제적 어려움이 큰 곳을 우선 지원하며, 응원키트는 우양재단을 통해 순차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응원키트는 발달장애인 표준사업장 '브라보비버'가 생산한 제품으로 구성했다. 브라보비버는 기업의 투자와 제품 구매를 기반으로 지역 발달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토스뱅크는 브라보비버 제품을 꾸준히 구매해 발달장애인의 지속가능한 고용도 지원하고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아이들에게는 건강한 먹거리가, 보호자에게는 작은 여유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응원키트를 준비했다"며 "풍요로운 한가위에 따뜻한 이웃의 정이 전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관심이 필요한 곳 들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고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