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종균 기자] 피자앤컴퍼니가 대구에 분산돼 있던 생산시설을 통합하고, 이를 기념하는 준공 행사 대신 지역아동센터에 150만원 상당의 피자를 기부했다.
피자앤컴퍼니는 추석을 앞둔 지난 18일 대구 북구 구암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피자를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피자앤컴퍼니가 지난 18일 대구 북구 구암동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150만 원 상당의 피자를 전달했다./피자앤컴퍼니
회사는 당초 대구 제1공장과 제2공장의 생산시설 통합을 기념하는 준공 행사를 열 계획이었다. 그러나 별도 행사 대신 관련 비용을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사용하기로 했다. 피자앤컴퍼니는 2011년 대구 수성구에서 반올림피자 1호점을 연 뒤 대구에 생산 기반을 두고 사업 지역을 전국으로 넓혀왔다.
생산시설 통합도 마무리했다. 제1공장인 매천공장과 제2공장인 노원공장에 나뉘어 있던 핵심 원부재료 생산 기능을 매천공장으로 일원화했다.
매천공장에서 생산하던 피자 도우와 함께 노원공장에서 만들던 피자소스, 고창 고구마무스, 의성 갈릭소스 등을 한곳에서 생산한다. 회사는 이번 통합으로 생산과 품질관리 효율을 높이고 전국 가맹점에 원부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기반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피자앤컴퍼니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지원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월 대구 북구 저소득층에 3만원 상당의 상품권 120장을 지원했으며, 5월에는 대구에서 열린 '아동 생명 꿈 축제'에 반올림피자 40판을 후원했다.
경북 의성군 돌봄시설과 서울 서초지역아동센터를 지원하고, 지난 8월에는 집중호우 피해를 본 경남 거제 지역 주민들에게 피자를 전달하기도 했다.
피자앤컴퍼니 관계자는 "대구는 사업의 첫발을 내딛고 성장 기반을 다져온 곳인 만큼 이번 생산시설 통합을 계기로 지역사회에 의미 있는 방식으로 보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