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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코리아, 테크닉스 SL-1200 55주년 에디션 출시...전 세계 1만2000대 한정

이종균 기자 | 입력 : 2026-09-22 13:54

[비욘드포스트 이종균 기자] 파나소닉코리아가 테크닉스 턴테이블 'SL-1200' 시리즈 출시 55주년을 기념한 한정판 모델을 국내에 선보인다.

파나소닉코리아는 전 세계에서 1만2000대 한정 생산되는 'SL-1200M7G'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제품은 골드와 블랙, 블루, 레드, 화이트, 그린, 그레이 등 7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테크닉스 SL-1200/파나소닉코리아
테크닉스 SL-1200/파나소닉코리아
1972년 처음 출시된 SL-1200 시리즈는 디스코와 힙합, 클럽 문화의 확산 과정에서 DJ용 턴테이블로 활용됐다. 초대 모델부터 2008년 나온 SL-1200MK6까지 세계 시장에 약 350만대가 출하됐다.

55주년 모델은 본체 상단에 'Gold Edition' 문구와 제품별 고유 시리얼 번호를 새겼다. S자형 알루미늄 톤암과 플래터 테두리, 스트로브 마크, 조작 버튼, 톤암 베이스 등에 골드 색상을 적용했으며 골드 로고를 넣은 전용 슬립매트도 함께 제공한다.

성능과 조작 체계는 SL-1200MK7을 기반으로 구성했다. 코어리스 다이렉트 드라이브 모터와 디지털 제어 기술을 적용했으며 ±8%와 ±16% 범위의 피치 조절 기능을 지원한다. 피치 슬라이더 위치는 디지털 방식으로 감지하고 제어한다.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S자형 알루미늄 톤암을 탑재해 여러 카트리지와 조합할 수 있으며, 리버스 플레이 기능도 제공한다. 플래터는 알루미늄과 방진 고무를 결합한 2층 구조로 만들고 고강성 절연체를 적용해 외부 진동을 줄였다.

파나소닉코리아는 다이렉트 드라이브 턴테이블 'SL-40CBT'의 네이비와 화이트 색상도 함께 출시했다. 기존 그레이와 블랙, 테라코타 브라운을 더해 전체 색상은 5가지로 늘었다.

SL-40CBT는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해 오디오 케이블 없이 무선 스피커나 헤드폰과 연결할 수 있다. LP 재생과 무선 오디오 환경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파나소닉코리아 관계자는 "SL-1200M7G는 SL-1200 시리즈가 55년간 축적한 기술과 디자인을 담은 기념 모델"이라며 "전문 DJ와 입문자 등 다양한 사용자의 음악 감상 환경을 고려해 테크닉스 제품군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균 기자 jklee.jay526@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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