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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포헤어, 전국 78곳서 '찾아가는 두피진단' 200회 운영

이순곤 기자 | 입력 : 2026-09-22 14:40

두피 전문가 34명·고객 데이터 39만건 확보

닥터포헤어, 전국 78곳서 '찾아가는 두피진단' 200회 운영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두피케어 브랜드 닥터포헤어가 두피진단과 상담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문 케어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소비자가 자신의 두피 상태를 확인하고 고민에 맞는 관리 방법을 찾으려는 수요가 늘면서 진단 프로그램과 전문가 양성, 오프라인 접점을 함께 강화하는 모습이다.

닥터포헤어는 13년 전부터 두피케어센터를 운영하며 고객의 두피 상태와 상담 내용을 제품 연구·개발에 활용해왔다. 현재까지 축적한 고객 두피 데이터는 약 39만건 이상이다.
전문 진단을 위한 인력도 직접 양성하고 있다. 현재 34명의 트리콜로지스트가 두피진단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소비자가 자신의 두피 상태를 확인하고 관리 방법을 이해할 수 있도록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오프라인 진단 프로그램도 확대했다. 닥터포헤어는 2024년 4월부터 이동형 팝업스토어 형태의 '찾아가는 두피진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국 78곳에서 200회 진행했으며 최근에는 기업 제휴를 통해 운영 범위를 넓히고 있다.

회사는 두피 관리 수요 확대 배경으로 '스키니피케이션(Skinification)' 트렌드를 꼽았다. 두피도 피부처럼 상태와 고민을 세분화해 관리하려는 소비자가 늘면서 탈모 관리에 국한됐던 시장이 개인별 두피케어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닥터포헤어는 이러한 진단·관리 활동을 바탕으로 탈모샴푸 누적 판매량 3000만개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제품 판매뿐 아니라 두피 상태를 진단하고 개인별 관리 방법을 제안하는 방향으로 브랜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한다. 최근 미국 세포라를 비롯한 글로벌 유통망을 통해 판매 채널을 넓히고 있으며, 국내에서 축적한 제품 개발과 두피진단 경험을 북미를 시작으로 해외 소비자에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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