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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 기술주 훈풍에 장초반 1%대 상승…삼전닉스 2% 안팎 강세

신용승 기자 | 입력 : 2026-09-23 09:32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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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코스피가 미국과 이란의 대면 협상 소식과 미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장초반 1%대 상승 출발하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5.36포인트(1.50%) 오른 7123.27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136.08포인트(1.94%) 상승한 7153.99에 개장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09억원, 1640억원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386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강세다. 삼성전자(2.71%), SK하이닉스(2.07%), 삼성전자우(3.31%), SK스퀘어(4.24%), 삼성전기(2.02%), LG에너지솔루션(1.71%), 현대차(0.62%), 삼성물산(2.04%)은 올랐고 삼성바이오로직스(-0.65%), KB금융(-0.23%)은 하락 중이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 3대 주요 지수는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22.18포인트(0.45%) 오른 2만7244.28로 마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06포인트(0.0%) 내린 7764.64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85.14포인트(0.36%) 내린 5만1863.69로 각각 마감했다.
인공지능(AI) 관련주는 강세를 이어갔다. 마이크론이 5%,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도 3.45% 상승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2.06% 올랐다. 시장에서는 메타플랫폼스의 AI 에이전트 '뮤즈(Muse)' 흥행을 계기로 AI 서비스 확산에 따른 서버용 반도체와 메모리 수요 증가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대면 회동 등 종전 협상 기대감에 국제유가가 하락한 점도 투자심리를 개선 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뉴욕 유엔총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란과의 회담이 아주 좋은 회담이었다"며 "매우 생산적인 회담을 했으며, 아주 가까운 시일 안에 추가 회담이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키움증권 한지영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는 서버용 D램 수요 증가 기대감에 따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2%대 강세, 코스피200 야간선물 2%대 강세 등에 힘입어 반도체 중심으로 상승 출발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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