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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중과 상연' 박지현, 국제에미상 여자연기상 후보 올라

이종균 기자 | 입력 : 2026-09-25 13:04

[비욘드포스트 이종균 기자] 배우 박지현이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으로 2026 국제에미상 여자연기상 후보에 올랐다. 한국 작품 '하이퍼나이프'도 TV영화·미니시리즈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국제텔레비전예술과학아카데미가 23일(현지시간) 발표한 후보 명단에 따르면 박지현은 '은중과 상연'의 상연 역으로 여자연기상 후보에 지명됐다. 벨기에 드라마 '홀리 쉿'의 모나 미나 레온, 멕시코 '루카의 세계'의 바르바라 모리, 영국 '아이 파우트 더 로'의 셰리든 스미스와 경쟁한다.
배우 박지현이 지난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2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뉴시스
배우 박지현이 지난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2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뉴시스
지난해 9월 공개된 '은중과 상연'은 10대부터 40대까지 관계가 끊임없이 얽히는 두 친구 은중과 상연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랜 세월 이어진 두 사람의 관계를 중심으로 '조력 사망'이라는 무거운 주제도 다룬다.

박지현은 상연을 연기하며 나이가 들고 삶의 국면이 달라지는 동안 인물이 겪는 감정 변화를 보여줬다. 여자연기상 후보 지명으로 작품뿐 아니라 그의 연기도 국제 시상식의 평가를 받게 됐다.

박은빈·설경구 주연의 디즈니+ 시리즈 '하이퍼나이프'는 TV영화·미니시리즈 부문 후보에 올랐다. 스페인의 '더 아나토미 오브 어 모먼트', 브라질의 '옥시전 마스크 윌 낫 드롭 다운 오토매티컬리', 영국의 '프리즈너 951'과 경쟁한다.

올해 국제에미상에는 22개국 작품과 연기자가 16개 부문에서 총 64개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수상작과 수상자는 11월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발표된다.

이종균 기자 jklee.jay526@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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