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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비비고 김밥’ 미국 시장 매출 ‘껑충’

한종훈 기자 | 입력 : 2026-10-01 15:42

[비욘드포스트 한종훈 기자] CJ제일제당은 미국 시장에서 비비고 김밥의 올해 1~7월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9%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
비비고 김밥은 2024년 12월 미국 대형 유통업체 크로거에 입점한 이후 올해에만 앨버트슨스, 푸드라이언, 컵, 마이어 등 현재 총 10개 메인스트림 유통채널에서 판매되고 있다. 미국에서 비비고 김밥을 판매하는 점포수도 4734개로 지난해(1924개) 대비 145% 늘었다.
비비고 김밥의 인지도와 소비자 경험 확대를 위한 마케팅 활동도 강화한다. 올해 미국 내 메인스트림 유통망이 빠르게 확대된 만큼 현지 소비자들에게 비비고 김밥을 통해 한국 김밥의 맛과 정체성을 알릴 적기로 판단해서다.

CJ제일제당은 미국 소비자들에게 한국 김밥의 맛과 정체성을 알리고 로스앤젤레스(LA) 지역에서 각 분야의 '진짜들이 인정하는 김밥의 맛(OG Recognizes OG)'이라는 주제의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OG’는 ‘오리지널(Original)’을 의미하는 동시에 ‘오리지널 김밥(Original Gimbap)’을 상징하는 중의적 표현으로, 미국 현지 소비자들에게 한국 김밥 본연의 맛과 정체성을 알리겠다는 취지를 담았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틱톡 및 유튜브 등에서 약 90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K-푸드 크리에이터 ‘대니 킴’과도 협업해 비비고 김밥의 활용성을 알리는 영상을 제작했다.

미국 메인스트림 유통채널을 지속 확대하는 동시에 디지털 콘텐츠와 현지 크리에이터 협업 등 소비자 참여형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미국에서 판매 중인 ‘불고기’맛과 ‘매운 불고기’맛 2종에 더해, 향후 한국의 대표적인 식재료와 메뉴에서 착안한 맛을 중심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현지 소비자들의 다양한 수요를 공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미국은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고 간편하게 즐기는 식문화가 발달해 있어 김밥의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이라며 “메인스트림 유통망과 현지 소비자 마케팅을 지속 강화해 비비고 김밥을 미국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즐기는 대표 K-푸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종훈 기자 hjh@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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