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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미래 인재 발굴 위한 '2026 SW·AI 테크 페어' 성료

이봉진 기자 | 입력 : 2026-10-02 09:48

- 고교생부터 대학원생까지 한자리에… 융합 교육 생태계 확장의 장

- 전시·해커톤 등 7개 프로그램 진행, 아이디어 후속 연구 기반 마련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중앙대학교(총장 박세현)가 소프트웨어(SW)와 인공지능(AI) 분야의 융합 교육 성과를 조명하고 미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2026 SW·AI TECH FAIR(테크 페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중앙대 '2026 SW·AI TECH FAIR' 행사 사진. (사진제공=중앙대)
중앙대 '2026 SW·AI TECH FAIR' 행사 사진. (사진제공=중앙대)
중앙대에 따르면, 대학 SW교육원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서울캠퍼스 310관 로비와 대신홀에서 관련 전시 및 경진대회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지원을 받는 ‘SW중심대학’ 사업 성과 공유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올해 테크 페어는 전년 대비 참여 폭과 성과 공유 범위를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대학생 위주의 프로젝트 전시에서 나아가 ‘고교 AI 경진대회’와 ‘SW·AI 우수 연구 성과 발표회’를 신설했다. 이를 통해 참가 대상을 고교생부터 대학생, 대학원 석·박사 연구자까지 넓히며 다양한 구성원이 교류하는 학술의 장으로 발전시켰다.

행사 기간에는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SW·AI 융합 우수 성과 발표대회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오픈소스 기반 딥러닝 해커톤 등 총 7개 프로그램이 본선 심사와 현장 투표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정규 교과과정에서 기획한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와 실제 창업 아이디어로 발전시킨 기술 결과물을 선보였다. 특히 새롭게 연계된 고교 AI 경진대회에서는 중앙대 재학생으로 구성된 봉사단 ‘테크액션(TechAction)’이 참가 고교생을 직접 멘토링하며 인재 육성을 지원했다.

연구 성과의 실질적인 후속 확산 논의도 이뤄졌다. 김동한 좋은친구재단 이사장(중앙대 전기공학과 68학번)이 출연한 기금으로 진행된 AI 연구 과제 성과가 소개됐으며, 이를 산업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이 공유됐다. 단순한 일회성 전시를 넘어, 대학의 연구 성과가 사회적 가치로 이어질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다.
행사장 310관 1층 로비 전경. (사진제공=중앙대)
행사장 310관 1층 로비 전경. (사진제공=중앙대)
일반 관람객의 참여를 유도하는 소통형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개막 첫날 도입된 키오스크 현장 투표를 통해 관람객들은 학생들의 프로젝트를 직접 살펴보고 인상 깊은 결과물에 표를 던졌다. 참가 학생들은 대중의 객관적인 반응을 확인하고, 관람객들은 미래 기술의 문제 해결 과정을 체험하는 기회가 됐다.

이찬근 중앙대 SW교육원장은 “올해는 고교생부터 대학원 연구자까지 참여 범위를 넓혀 중앙대의 다양한 교육 및 연구 성과를 한자리에서 연결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발굴과 육성을 거쳐 실질적인 후속 성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굳건히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앙대는 지난해 SW중심대학 1단계 사업을 시작으로 현장 중심의 전공 교육 강화와 다학제 간 융합 교육 확대를 추진해 왔다. 올해 2차년도 사업을 통해 그간의 연구 성과를 구체화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시작될 후속 2단계 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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