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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신라면 40주년 맞아 소비자 참여형 신제품 출시

이순곤 기자 | 입력 : 2026-10-06 13:16

10월 6~18일 온·오프라인 투표, 선정 제품은 11월 말부터 내년 1분기까지 한정 판매

‘에드워드 리가 만들고 소비자가 고른다!’
‘에드워드 리가 만들고 소비자가 고른다!’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농심이 신라면 출시 40주년을 맞아 에드워드 리 셰프와 공동 개발한 신라면 2종 가운데 실제 출시 제품을 소비자 투표로 결정한다고 밝혔다. 최종 선정된 제품은 오는 11월 말 출시해 내년 1분기까지 한정 판매한다.

후보 제품은 '신라면 치즈&된장'과 '신라면 해물&어묵'이다. 두 제품은 에드워드 리 셰프가 한국 음식에 대한 기억과 자신의 요리 경험을 바탕으로 농심 연구진과 함께 개발했다.
'신라면 치즈&된장'은 치즈와 된장을 조합한 제품이다. 농심은 치즈의 풍미에 된장의 구수한 맛을 더했으며, 미국에서 자란 딸에게 한국의 맛을 자연스럽게 알려주고 싶었던 에드워드 리 셰프의 가족 레시피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신라면 해물&어묵'은 사골과 해산물, 야채를 활용한 육수에 신라면의 매운맛과 어묵 풍미를 더했다. 에드워드 리 셰프가 미국 대학 시절 처음 접한 한국식 어묵에 대한 기억을 바탕으로 개발했다.

온라인 투표는 10월 6일부터 18일까지 농심 홈페이지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진행한다. 오프라인에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울 성수동 '신라면 분식' 팝업에서 두 제품을 직접 맛본 뒤 선택하는 시식 투표를 운영한다. 농심은 여기에 별도 소비자 평가 결과를 더해 최종 출시 제품을 결정할 예정이다.
농심은 앞서 2023년 태국 셰프 쩨파이와 '신라면 똠얌'을 선보였고, 올해 7월에는 홍콩의 데이비드 라이 셰프와 개발한 '신라면 토마토소고기탕면'을 중국 시장에 출시했다. 이번에는 소비자가 협업 제품의 최종 출시 여부를 직접 선택하도록 참여 방식을 넓혔다.

농심 관계자는 "에드워드 리 셰프의 경험과 해석을 바탕으로 신라면의 매운맛과 한국 식문화를 담은 두 가지 제품을 준비했다"며 "신라면 40주년을 맞아 소비자와 함께 새로운 맛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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