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구 직원 100여 명과 소통…인사·복지·인력 배치 의견 청취
구청 AI 교육·신규공직자 멘토 지원 검토…12일 처인구 간담회
8일 수지구청에서 이상일 시장이 직원들의 건의 사항에 답변하고 있다. /용인시
용인=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수지구 직원들과 만나 근무환경 개선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인사와 복지, 업무 부담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인공지능(AI) 교육 확대와 신규공직자 적응 지원을 위한 후속 검토도 주문했다.
이 시장은 지난 8일 수지구청 대회의실에서 수지구청과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8월 용인특례시노동조합과의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현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건의와 어려움을 폭넓게 듣고자 마련됐다.
8일 수지구청에서 이상일 시장과 소통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용인시
◇“변화와 성과는 직원들과 함께 이룬 결과”
이 시장은 인사말에서 “민선 9기까지 많은 성과와 변화가 있었는데 여러분과 함께 일을 했기 때문에 이런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이어 “직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자 노력해왔고 민선 9기에서도 이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며 “발전적인 변화를 도출할 수 있도록 가능한 한 직원 여러분이 제시한 의견을 수용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분구 추진 현황과 과·팀 신설, 인력 증원 등 조직개편 계획을 설명했다. 근속 승진 확대, 재난·격무 부서 근무자 우대 등 인사 운영 방향과 직원복지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이후 사전에 접수한 질문과 현장 건의에 직접 답변하며 조직 운영에 대한 직원들의 의견을 들었다.
8일 용인시 수지구청에서 이상일 시장이 직원들의 건의 사항에 답변하고 있다. /용인시
◇AI 교육 접근성 높이고 신규공직자 적응 지원
직원들은 인사 평가 방안과 신규공직자 이탈 방지 대책, 업무 경감을 위한 인력 배치, 건강검진 인원·기관 확대 등을 건의했다.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AI 업무능력 향상 교육을 수강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하자 이 시장은 교육 접근성을 높일 것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본청에서만 교육을 진행하지 말고 구청에서도 교육을 진행하고 온라인 교육 목록을 정리해 직원들에게 공지해달라”고 관계 부서에 주문했다.
신규공직자의 이탈을 막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에는 멘토링에 참여하는 멘토에 대한 지원 강화 등을 검토하도록 했다.
신규 직원의 조직 적응을 돕는 과정에서 멘토의 역할과 지원 방안을 함께 살피겠다는 취지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 6일 기흥구 직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한 데 이어 오는 12일 처인구청에서 구청·읍면동 직원들과 만나 현장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