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가 CJ제일제당과 함께 기증품 판매 수익을 전 세계 식량 위기 지원에 활용한 공로로 유엔세계식량계획(WFP) 한국사무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감사패 전달식은 세계 식량의 날을 앞둔 지난 13일 굿윌스토어 밀알도봉점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한상욱 밀알복지재단 굿윌부문장과 이현지 유엔세계식량계획 한국사무소장, 김혜경 CJ제일제당 ESG전략팀장이 참석했다.
굿윌스토어는 2019년 6월부터 CJ제일제당이 기증한 제품을 판매하고 수익을 발달장애인 직원의 임금으로 활용해 왔다. 2020년부터는 CJ제일제당, 유엔세계식량계획과 협력해 기증제품 매출액의 1%를 식량 지원 사업에 기부하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2025년까지 6년간 누적된 기부금은 식량 위기를 겪는 전 세계 약 16만8000명에게 식사를 제공할 수 있는 규모다. 다만 실제 지원 인원이나 누적 기부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굿윌스토어는 개인과 기업으로부터 중고 물품과 새 상품을 기증받아 판매하고, 그 수익으로 장애인을 고용하는 직업재활시설이다. CJ제일제당과의 협력 사업에서는 기증품 판매를 통해 장애인 일자리를 지원하는 동시에 매출 일부를 해외 식량 지원에 사용하는 구조를 운영하고 있다.
한상욱 밀알복지재단 굿윌부문장은 "굿윌스토어를 통해 판매된 기증품의 수익이 장애인 일자리 창출뿐 아니라 전 세계 식량 위기를 겪는 이웃을 돕는 데까지 이어졌다는 점에서 뜻깊다"며 "앞으로도 굿윌스토어의 자원순환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기반으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