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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슈] 캣츠아이, 라라 자작곡 ‘Unloveu’ 정식 음원 발매

비욘드포스트 유병철 기자 / | 입력 : 2026-10-14 11:15

[문화 이슈] 캣츠아이, 라라 자작곡 ‘Unloveu’ 정식 음원 발매
[비욘드포스트 유병철 기자] 캣츠아이(KATSEYE)의 세 번째 EP ‘WILD’ 한정반에 수록된 보너스 트랙이자 멤버 라라(Lara)의 자작곡 ‘Unloveu(언러뷰)’가 14일 오전 9시 정식 음원으로 발매됐다.

‘Unloveu’는 한때 자신을 붙잡고 있던 누군가를 마침내 놓아주는 순간의 깨달음을 담은 곡이다. 이별의 아픔을 딛고 나아가며, 벗어날 수 없을 것 같던 감정이 서서히 희미해지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렸다. 강렬하고 에너지 넘치는 ‘WILD’의 다른 수록곡들과 달리, 내밀한 감정과 성숙한 보컬을 앞세워 캣츠아이의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특히 곡 전반에 걸쳐 반복되는 ‘Unloveu’라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마치 주문처럼 되풀이되는 이 노랫말은 상처를 치유하고 극복하는 화자의 담담한 독백으로 다가온다. 캣츠아이 멤버들의 절제된 보컬과 풍성한 하모니는 이러한 정서를 한층 깊이 있게 전달한다.

라라가 세계적인 송라이터들과 힘을 합쳐 곡을 완성했다. 마룬 5(Maroon 5),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등과 협업해온 프로듀서 로스 골란(Ross Golan), 사브리나 카펜터(Sabrina Carpenter)의 히트곡 작업에 참여한 그래미 수상 송라이터 에이미 앨런(Amy Allen)과 라라와 함께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이날 하이브 레이블즈(HYBE LABELS)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Unloveu’ 비주얼라이저는 곡의 애틋한 감성을 극대화한다.
흑백 영상 속 캣츠아이는 넓고 텅 빈 공간에 앉아 읊조리듯 노래를 부른다. 슬픔을 머금은 듯한 캣츠아이의 담담한 표정, 멤버들이 떠난 자리에 남아 있는 단 하나의 의자가 짙은 여운을 남긴다.

한편, 캣츠아이는 오는 1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2026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2026 Victoria’s Secret Fashion Show)’ 무대에 오른다. 연말에는 미국 음악 축제 ‘2026 아이하트라디오 징글볼 투어(2026 iHeartRadio Jingle Ball Tour)’에도 출격한다. 올리비아 로드리고, 조나스 브라더스, 힐러리 더프, 알렉스 워렌, 찰리 푸스 등과 함께 올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캣츠아이는 ‘징글볼’ 개막 공연인 12월 1일 댈러스·포트워스 무대에 오른다.

[사진 제공 = 하이브-게펜레코드]

[비욘드포스트 유병철 기자 /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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