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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관열 광주시장 “시민 목소리에 결과로 답하겠다”

송인호 기자 | 입력 : 2026-10-15 19:14

출범 100일 토크콘서트…교통·일자리·복지 현안 시민과 논의
4570명 만나 건의 216건 발굴…주거·산업 연계 자족도시 추진

박관열 광주시장이 15일 광주시문화예술의전당 남한산성홀에서 열린 ‘시민과 직통하는 100일 토크콘서트’에서 주요 시정 성과를 설명하고있다. /광주시
박관열 광주시장이 15일 광주시문화예술의전당 남한산성홀에서 열린 ‘시민과 직통하는 100일 토크콘서트’에서 주요 시정 성과를 설명하고있다. /광주시
광주=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박관열 광주시장이 민선 9기 출범 100일을 맞아 시민들과 교통·일자리·복지 등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현장에서 수렴한 시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구체적인 성과로 답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박 시장은 15일 광주시문화예술의전당 남한산성홀에서 열린 ‘시민과 직통하는 100일 토크콘서트’에서 주요 시정 성과를 공유하고 시민 대표와의 대화, 현장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박관열 광주시장./송인호 기자
박관열 광주시장./송인호 기자
◇현장에서 들은 시민 목소리…교통·민생 대책으로

박 시장은 지난 100일간 경안시장과 경기광주역, 초월역에서 ‘직통시장실’을 운영하고 ‘직통현장 100일’을 통해 시민 4570명을 만났다. 이 과정에서 생활 불편과 건의 사항 216건을 발굴했다.

교통 분야에서는 경강선 셔틀열차 도입을 위한 곤지암역 부본선 개량공사에 착공하고, 지방도 338호선 2공구 1.14㎞ 구간을 준공했다.

민생경제 지원도 확대했다. 지역화폐 발행 예산 46억원을 추가 확보해 월별 혜택 지원 규모를 8억원에서 16억원 수준으로 늘렸다. 중소기업 특례보증 출연금은 11억원에서 31억원으로 확대했다.

기본사회 조례 제정과 기본사회위원회 출범을 통해 관련 정책을 추진할 기반도 마련했다.
'시민과 직통하는 100일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는 박관열 광주시장. /송인호 기자
'시민과 직통하는 100일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는 박관열 광주시장. /송인호 기자
◇태전·고산 교통난부터 자족도시 구상까지

이날 시민들은 청소년 문화공간 확충과 청년 일자리, 태전·고산지역 교통난 해소, 여성·장애인·어르신 복지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박 시장은 청소년 문화공간과 미래교육 확대, 첨단기업 유치, 광주형 올빼미 마을버스 운영, 우회도로 추진 등을 설명했다. 도시개발 과정에서 교통 대책을 함께 마련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버스 노선과 도로 확충, 공원·체육시설 조성, 하천 정비, 장기 지연 사업의 추진 일정에 관한 질문도 이어졌다. 박 시장은 사업별 지연 사유와 관계 기관 협의 상황을 설명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시는 3만호 규모 인공지능 스마트도시와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주거·교통·산업·일자리를 연계한 자족도시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일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용수공급 지역상생협의체 첫 회의에서도 지역 상생 방안을 핵심 과제로 건의했다.

박관열 시장은 “시민과의 소통은 단순히 이야기를 듣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목소리에 결과로 답할 때 비로소 완성된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답을 찾고 실질적인 변화로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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