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점대비 키옥시아 36%,삼성전자 55%, SK하이닉스 42%...한일 대표종목, 6월 하순부터 하락하기 시작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한 때 일본증시 시총1위를 기록했던 키옥시아홀딩스 시가총액이 불과 4개월만에 3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
한때 일본증시 시총1위를 기록했던 키옥시아홀딩스 주가가 고점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 사진=2024년 12월 상장당시의 모습, EPA, 연합뉴스
15일 일본 증시에서 키옥시아홀딩스는 전거래일보다 12.32% 급락했다. 키옥시아홀딩스 주가는 지난 6월 19일 3만5400엔을 돌파하며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닛케이에 따르면 키옥시아의 시가총액은 지난 6월 약 60조엔에서 현재 약 20조엔 수준으로 급감했다.
고점 대비 키옥시아는 36%, 삼성전자는 55%, SK하이닉스는 43%에 불과해 키옥시아 주가 하락폭이 삼성전자 SK하이닉스보다 컸다.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반도체 종목들은 6월 하순부터 고점을 기록한 이후 하락하기 시작했다.
키옥시아뿐 만 아니라 반도체 제조 장비 대기업인 어드반테스트도 14.95%, 도쿄일렉트론 7.78%, 소프트뱅크그룹 9.32% 등 반도체 장비 및 관련주들이 일제히 된서리를 맞았다.
이날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225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전날 종가 대비 4.9% 하락했다.
이날 아시아 증시 중 반도체 비중이 높은 한국 코스피와 대만 가권지수가 크게 하락한 것도 투자 심리를 더욱 냉각시킨 것으로 풀이됐다.
2024년 12월 도쿄 주식시장에 이 회사 주식이 상장됐을 당시 공모 가격은 주당 1455엔(약 1만3800원)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