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성남시가 산업클러스터를 기반으로 한 기업 성장과 기술혁신 지원 성과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지역경제대상’ 지역혁신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시는 16일 한국지역경제학회와 한국지역경제연구원이 공동 주관한 이번 평가에서 지역혁신 부문 1위, 경제리더십 부문 3위를 기록하며 시 단위 종합 평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지역경제대상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지역경제를 평가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지자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평가는 2024년 말 기준 통계자료를 토대로 진행됐다. 평가 분야는 일자리·고용, 물가·소비자, 기업지원, 골목경제, 문화관광, 농업경제, 지역혁신, 경제리더십 등 8개 부문이다.
시는 산업 집적 기반과 혁신 역량, 조직·재정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지역경제 경쟁력을 확인했다. ◇벤처기업·특구 기반 혁신 역량…조직·재정 노력도 인정
지역혁신 부문에서는 벤처기업 수와 특구 수를 반영한 산업클러스터 평가지표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판교테크노밸리와 성남하이테크밸리 등 산업 집적 기반을 바탕으로 기업 성장을 돕고 창업과 기술혁신을 지원해 온 점이 평가에 반영됐다. 지역 내 산업 기반과 기업 지원 노력이 지역혁신 부문 성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경제리더십 부문에서는 조직 역량과 재정 노력, 자체 사업 예산액 등의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24년 기준 시 재정자립도는 57.2%로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높았다. 시는 이러한 재정 기반과 행정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경제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