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회용 식기 도입·플라스틱 용기 종이 소재 전환 등 매장 내 일회용품 감축 노력 평가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KFC가 국제 ESG 시상식인 'ESG 비즈니스 어워드 2026(ESG Business Awards 2026)'에서 대한민국 '친환경 패키징 솔루션'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매장 내 다회용 식기 도입과 플라스틱 포장재의 종이 소재 전환 등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활동을 인정받은 결과다. KFC는 포장재 교체뿐 아니라 매장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관련 설비와 운영 기준을 개선해 왔다.
KFC는 일부 메뉴에 사용하던 일회용 식기를 다회용 식기와 스테인리스 식기로 교체했다. 매장 내 세척 설비와 위생관리 절차를 정비하고 직원 교육도 진행했다. 일부 매장에서 시범 운영하며 위생 상태와 고객 만족도, 현장 의견 등을 점검한 뒤 적용 범위를 넓혔다.
식품 포장재도 바꿨다. 켄치밥과 매쉬포테이토 등 일부 메뉴에 사용하던 플라스틱 용기를 재활용 가능한 종이 소재로 전환했다. 음식의 온도와 수분, 유분 등을 고려해 포장 기능을 유지하면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플라스틱 빨대 미사용 정책과 개인 텀블러 지참 고객 대상 할인 혜택도 운영하고 있다. 매장 내 종이 홍보물은 전자 홍보 게시판으로 대체해 인쇄물 사용을 줄였다.
ESG 비즈니스 어워드는 아시아 기업들의 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 활동을 평가하는 국제 시상식이다. 글로벌 회계·컨설팅 기업 소속 ESG 전문가들이 심사에 참여하며, 지속가능경영 활동의 성과와 혁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백민정 KFC 코리아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다회용 식기 도입과 친환경 포장재 전환 등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추진해 온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이용 편의와 매장 운영 효율성을 함께 고려하면서 친환경 패키징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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