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안일초등학교 정문과 통학로 일원에서 최대호 안양시장이 '민관 합동 등굣길 교통 안전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안양시
안양=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20일 오전 안일초등학교 등굣길을 찾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 실천을 당부했다. 어린이에게는 안전한 보행 습관을, 운전자에게는 보행자를 우선하는 운전 문화를 강조하며 통학로 안전 확보에 힘을 모았다.
시는 이날 오전 8시 20분 안일초등학교 정문과 통학로 일원에서 ‘등굣길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최 시장과 강득구 국회의원, 지역 시·도의원, 안양만안경찰서·안양과천교육지원청·만안녹색어머니회·만안모범운전자회 등 관계기관과 교통단체 관계자 8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와 운전자가 일상에서 지켜야 할 교통안전 수칙을 알리고, 학교 주변에서 보행자 안전을 우선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등굣길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참석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안양시
◇“보행 중 스마트폰 자제”…스쿨존 서행·일시 정지 당부
참가자들은 어깨띠를 착용하고 피켓을 활용해 등교하는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통학 방법을 안내했다.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하고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이용하도록 당부하며 교통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운전자들에게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시속 30㎞ 이하 제한속도 준수와 서행을 강조했다. 횡단보도 앞 일시 정지 등 교통법규를 지키고, 어린이와 보행자의 움직임을 세심하게 살피는 운전에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최 시장은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의 관심과 실천으로 안전한 교통 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며 “관계기관 및 단체들과 긴밀히 협력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는 보행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관내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민관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을 이어갈 방침이다. 학교 현장에서 안전 수칙을 꾸준히 안내하고 관계기관·단체와 협력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나선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시설물 점검도 병행한다. 바닥형 신호등과 어린이 횡단보도 대기소인 ‘옐로카펫’ 등을 살펴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뒷받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