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는 20일(현지시간) 장마감 후 실적 발표에서 3분기 매출은 145억 7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1% 급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7억 91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2억 7300만 달러 영업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순이익 역시 44억 400만 달러를 기록해 흑자 전환했다. 주당순이익(EPS)은 0.35달러다.
스페이스X는 약세로 마감했지만 이같은 호실적 영향으로 시간외 거래에서 2% 넘게 오르고 있다.
부문별로는 초지능(SI) 부문이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SI 부문 매출은 75억 6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8억 1300만 달러 대비 830% 늘었다. 신규 클라우드 서비스 계약 가동과 8월 14일 완료된 커서(Cursor) 인수, 기업 및 소비자 대상 그록(Grok) 도입 확대가 주요 원인이다.
SI 부문은 영업이익 4억 3100만 달러를 내며 전년 동기 17억 2200만 달러 영업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는데, 여기에는 커서 인수관련 주식보상비용 12억 달러가 반영됐다.
커넥티비티 부문 매출은 52억 4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30억 9700만 달러 대비 69% 증가했고 9월 30일 기준 스타링크(Starlink) 소비자 가입자 수는 1360만 명으로 전분기 대비 160만 명 늘었다.
우주(Space) 부문 매출은 17억 6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6억 6600만 달러 대비 6% 증가했다. 다만 스타십 프로그램 연구개발 투자를 늘리면서 부문 영업손익은 전년 동기 2억 5900만 달러 이익에서 700만 달러 손실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