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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플랫폼 코리니, 아시아 시장 진출 본격화

김신 기자 | 입력 : 2026-10-21 12:09

사진 제공: 코리니
사진 제공: 코리니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미국 뉴욕 기반 부동산 플랫폼 코리니(KORINY)가 한국과 미국을 연결해 온 부동산 서비스 사업을 아시아 주요 투자 시장으로 확대하며 글로벌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코리니는 일본,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에서 현지 금융기관 및 부동산 전문기관과 협력 관계를 확대하고, 미국 부동산 매입부터 자산관리 및 재투자까지 지원하는 서비스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의 글로벌 사업 전략은 최근 미국 부동산 전문 매체 ‘더리얼딜(The Real Deal)’을 통해서도 소개됐다. 코리니는 기존 한국 투자자를 중심으로 운영해 온 서비스 모델을 아시아 주요 국가로 확장해 투자자와 기업의 미국 부동산 시장 접근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코리니는 2020년 이후 미국 부동산 시장에서 약 6억 달러의 누적 거래 실적을 기록했다. 최근 수년간 연평균 거래액은 약 1억 달러에 달하며, 뉴욕 맨해튼의 주요 신축 콘도 프로젝트에서도 거래 성과를 확보했다.

대표적으로 라비나(Rabina)가 개발한 맨해튼 5번가의 ‘520 피프스 애비뉴(520 Fifth Avenue)’에서는 전체 100가구 중 약 20%에 해당하는 매수자 측 거래를 담당했다. 약 5,500만 달러 규모의 관련 거래는 2026년 8월까지 종결됐다.
나프탈리 그룹(Naftali Group)이 개발한 ‘더 윌로우(The Willow)’에서는 총 69가구 가운데 약 30%의 매수자 측 거래에 참여해 약 3,500만 달러의 실적을 기록했다. 거래는 2026년 5월부터 8월 사이 완료됐다.

또 다른 프로젝트인 로어맨해튼의 ‘더 그리니치(The Greenwich)’에서는 콘도 13가구의 거래를 종결해 약 3,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했다. 코리니는 해당 프로젝트에서 추가 거래도 진행하고 있으며, 이들 3개 프로젝트의 완료 거래액은 총 약 1억 2,000만 달러다.

코리니는 이러한 거래 실적을 기반으로 뉴욕 주요 개발사와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동시에 해외 투자자의 부동산 취득과 운영에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부동산 매입 이후에는 임차인 모집, 임대료 수납, 유지보수, 세금 및 관리비 납부 등 다양한 관리 업무를 지원한다. 매각과 재투자까지 연계하는 서비스 체계를 강화해 장기적인 자산 운용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최근에는 고급 콘도 60가구 이상의 자산을 관리 포트폴리오에 추가했으며, 향후 수백 가구 수준으로 관리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기존 고객 가운데 한 명은 코리니를 통해 주거용 콘도 8개와 상업용 부동산 2개 등 총 10개 부동산을 매입했으며, 투자 규모는 약 6,000만 달러에 달한다.

한국에서는 은행, 증권사, 보험사, 회계법인, 로펌 및 투자 관련 전문기관 등 약 30개 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다. 코리니는 이를 바탕으로 미국 부동산 취득과 운영에 필요한 전문 서비스를 연계하고 있으며, 기업 오피스·리테일 임대 및 상업용 부동산 거래 분야도 강화하고 있다.

코리니는 아시아 지역의 현지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미국 부동산 거래와 자산관리를 아우르는 글로벌 서비스 플랫폼으로 사업 기반을 넓혀갈 계획이다.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bp_k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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