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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안성시장, 축산물 연구 성과로 농가 판로 확대 나선다

송인호 기자 | 입력 : 2026-10-21 11:58

안성시-(주)선진, 돼지고기 뒷다리살 연화 기술 '상용화'
휴게소 특화 메뉴 이어 온라인 진출…지역 먹거리 가치 ↑

김보라 안성시장. /안성시
김보라 안성시장. /안성시
안성=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이 민관산학 협력을 통해 지역 축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소비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돼지고기 뒷다리살의 식감을 개선하는 공동 연구가 고속도로 휴게소 메뉴와 온라인 판매 상품으로 이어지며 상용화 범위를 넓히고 있다.

시는 2024년부터 ㈜선진과 추진한 ‘축산물 연화 기술 연구’ 성과가 휴게소에 이어 대형 온라인 유통시장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돼지고기 뒷다리살은 지방 함량이 낮고 단백질이 풍부하지만 상대적으로 퍽퍽한 식감이 소비 확대의 제약으로 꼽혔다. 시와 선진은 효소를 활용한 육질 연화 기술에 식육 가공 기술을 접목해 식감 개선을 추진했다.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와의 산학협력으로 기술 적용 가능성과 영양학적 기능성, 저장 안정성 등을 검증하며 고부가가치화 기반도 마련했다.
/안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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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꿀·배 접목한 메뉴 개발…온라인 판로 확장

연구는 고령친화식품과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특화 메뉴 개발로 이어졌다. 안성 꿀·배·포도 등을 육가공 기술과 접목해 휴게소와 전통시장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메뉴를 개발했다.

이를 바탕으로 안성맞춤휴게소 제천 방향에 김치찌개와 제육볶음, 안성 꿀배불고기 등을 선보였다. 지난 8월 ‘제72회 세계식육과학기술대회(ICoMST 2026)’에서는 지역 농특산물과 연화 기술을 접목한 한국식 양념육 연구로 최우수 포스터상을 받았다.

최근에는 선진의 식육 가공·연화 기술을 활용한 선진포크한돈 ‘동물복지 간장불고기’와 ‘동물복지 제육볶음’ 2종이 쿠팡에 공식 출시됐다. 연구 성과가 실제 소비시장으로 연결되면서 뒷다리살의 활용과 소비 확대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김보라 시장은 “고단백 부위 연화 기술 연구는 지역 축산물 소비 촉진과 지역 먹거리의 고부가가치화라는 목표 아래 민관이 협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내 중소 농가의 판로를 확보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상생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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