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안양시가 20년간 축적한 공공예술의 자산에 인공지능(AI)과 첨단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문화예술 도시로의 도약에 나섰다. 도시 전체를 예술의 무대로 확장하고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예술을 즐기는 '공공예술 대전환'이 본격화되고 있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이사장 최대호 안양시장)은 22잏 제8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8)가 내달 29일까지 안양예술공원과 안양파빌리온, 아르테자이, 학운공원 오픈스쿨 등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APAP는 2005년 시작된 국내 유일의 공공예술 트리엔날레로, 3년마다 열리는 국제미술제다. 지난 20여 년 동안 도시와 예술의 경계를 허물며 안양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브랜드로 성장해 왔다.
올해는 'Arte X: 예술 대전환_안양 무릉도원'을 주제로 4개국 41명(팀)의 작가가 참여해 예술과 자연, 첨단기술이 결합한 새로운 공공예술의 가능성을 선보인다.
아이파빌리온_김덕한(OVERLAID_Compressed Series). 안양문화예술재단
◇AI·미디어아트로 공공예술 확장…도시 전체가 예술 무대
이번 APAP8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조각과 설치미술 중심의 공공예술에서 벗어나 AI와 미디어파사드, 레이저쇼, 회화 등 다양한 장르를 융합했다는 점이다.
특히 축제(Festa) 개념을 도입해 낮에는 자연과 어우러진 야외 조각을, 밤에는 빛과 첨단기술이 결합한 미디어아트를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요 전시는 세 가지 공간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안양파빌리온에서는 AI를 주제로 예술과 기술의 관계를 탐색하는 '아이 파빌리온'이 열린다. 미디어아트와 조각·설치 작품을 통해 첨단기술이 예술의 표현 방식과 관람 경험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