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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위기 가구에 최대 100만원 지원…‘새빛 긴급복지’ 추진

송인호 기자 | 입력 : 2026-10-26 08:22

이재준 시장 “도움 필요한 시민 세심하게 살필 것”…민관 복지사각지대 발굴

수원특례시첟 전경. /수원시
수원특례시첟 전경. /수원시
수원=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수원시가 갑작스러운 실직이나 폐업, 중한 질병 등으로 생계와 의료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위기 가구에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2026년 새빛 긴급복지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먼저 찾아 신속히 지원하고, 생활 안정을 돕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시에 거주하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가운데 갑작스러운 위기로 생계 유지나 의료비 부담이 어려운 가구다. 재산 기준은 적용하지 않으며, 가구별 위기 상황과 지원 기준을 종합적으로 심의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생계비 최대 100만원…예산 소진 때까지 운영

생계비는 1인 가구 50만원, 2인 가구 80만원, 3인 이상 가구 100만원을 지원한다. 의료비는 본인부담금 범위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지급한다. 한시적 민간 후원 사업으로 가구당 1개월에 한 차례 지원한다.
사업 예산은 총 8000만원이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열매 네트워크’ 사업비 7000만원과 김성민커피 후원금 1000만원으로 마련했다. 올해 10월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운영한다.

지원이 필요한 시민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위기 가구를 발굴하고,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는 심의·선정과 지원금 지급을 맡는다. 신청만으로 지원이 확정되는 것은 아니다.

이재준 시장은 “지역사회의 소중한 후원과 민관협력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업”이라며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세심하게 살피고 민간 자원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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