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도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및 딥테크 기업의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WIXG(윅스지) 경기도 G-펀드 투자상담회’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경과원은 내달 26일 경기창업혁신공간 북서부권(고양)에서 열리는 상담회에 참여할 기업 25개사를 다음 달 9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술력은 있지만 투자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에 민간 투자사와의 상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상담회는 G-펀드 사업설명회와 기업별 1대1 투자상담으로 진행된다. 사업설명회에서는 주요 투자 분야와 방향, 투자유치 절차를 안내한다. 이어 소부장·딥테크 분야 투자 경험을 보유한 투자사들이 기업별로 30분씩 상담한다.
◇투자 이력에 따라 두 개 트랙 운영
참여기업의 기업설명(IR) 자료를 사전에 투자사에 제공해 기업별 맞춤 상담을 진행한다. 투자사는 기술력과 사업성 등을 검토한 뒤 상담 희망기업을 선정하고, 투자 이력과 희망 투자금액 등을 고려해 상담 트랙을 배정한다.
투자 이력이 없는 초기기업은 ‘SEED-UP’ 트랙에서 창업기획자(AC)와 사업모델 검증, 초기 투자유치 전략, IR 자료 보완 방향을 논의한다. 투자유치 경험이 있는 기업은 ‘SCALE-UP’ 트랙을 통해 벤처캐피털(VC) 심사역과 후속 투자, 기업공개(IPO), 인수합병(M&A) 등 성장 단계별 전략을 검토한다.
◇내달 9일까지 온라인 신청
모집 대상은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도내 소부장·딥테크 분야 중소·벤처기업이다. 참가 희망기업은 내달 9일까지 경기기업비서 누리집의 모집 공고나 행사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신청하고, 사업자등록증과 IR 자료 등을 제출하면 된다.
경과원은 신청기업의 투자 이력과 희망 투자금액 등을 검토해 상담 트랙을 배정하고 내달 20일까지 매칭 결과를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행사 이후에도 기업과 투자사 간 후속 협의와 투자 연계가 이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이번 상담회가 도내 소부장·딥테크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투자유치와 사업 확장으로 연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