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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탐구·도전 잇는 ‘학생성공시대’ 강조

송인호 기자 | 입력 : 2026-10-26 12:59

수학·과학축전 8만명 참여…전국체전 학생선수단 고등부 종합 4위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제12회 인천수학축전 및 제28회 인천과학대제전’에서 학생들과 대화를 하고있다. /인천시교육청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제12회 인천수학축전 및 제28회 인천과학대제전’에서 학생들과 대화를 하고있다. /인천시교육청
인천=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학생 주도의 융합교육과 체육활동 성과를 바탕으로 ‘학생성공시대’를 열겠다는 교육 비전을 강조했다. 학생들이 질문하고 탐구하는 수학·과학 축제와 전국체전에서 거둔 성과를 잇달아 소개하며 비판적 사고와 창의성, 도전 정신을 키우는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 23~24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제12회 인천수학축전 및 제28회 인천과학대제전’을 개최했다. ‘질문하는 수학! 열어가는 과학! 연결하는 AI!’를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과학 체험 부스 255개와 수학 체험 부스 198개 등 모두 453개 부스가 운영됐으며 8만여명이 참가했다.
제12회 인천수학축전 개막식 모습. /인천시교육청
제12회 인천수학축전 개막식 모습. /인천시교육청
◇학생이 기획하고 시민과 나눈 ‘읽걷쓰AI’

이번 축전은 인천 초·중·고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했다. 학생들은 학교 융합수업에서 관찰하고 질문하며 탐구한 결과물을 시민들과 공유했다. 개막식에서도 학생들이 무대에 올라 ‘하나의 질문, 453개의 가능성’을 주제로 축전을 소개했다.

수학축전에서는 인공지능(AI) 방탈출 버스와 대형 수학구조물 전시, 수학용어 말하기 한마당, 주제탐구 발표 등이 진행됐다. 과학대제전은 생태·융합·발명 체험과 함께 이세돌 바둑기사의 과학 보드게임, 종이비행기 메이커 탐구, 과학 퀴즈와 골든벨 등으로 꾸며졌다.

도 교육감은 “453개 체험 부스는 학생들이 관찰하고 질문하며 다진 기초 역량이 AI를 만나 시너지를 낸 ‘읽걷쓰AI’ 교육의 결과물”이라며 “질문하고 상상하는 교육으로 미래를 주도하는 융합형 인재를 기르겠다”고 말했다.
인천학생선수단의 기념촬영 모습. /인천시교육청
인천학생선수단의 기념촬영 모습. /인천시교육청
◇전국체전 108개 메달…고등부 종합 4위

인천 학생선수단은 지난 16~22일 제주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33개, 은메달 35개, 동메달 40개 등 모두 108개 메달을 획득해 18세 이하부 종합 4위에 올랐다. 40개 종목에 537명이 출전해 개인·단체 종목에서 고른 성과를 거뒀다.

체조에서는 인천체고 차예준·황서현 선수가 각각 3관왕에 올랐고 김태양·윤한결 선수도 2관왕을 차지했다. 축구·세팍타크로·검도·핸드볼에서도 금메달이 나왔으며 인천비즈니스고 핸드볼부는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인천체고 나현세 선수는 사격 공기소총 복사에서 대회 신기록을 세웠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생선수들의 노력을 격려하며 “메달의 색깔이나 경기 결과를 떠나 한계를 넘어 성장한 모든 학생선수가 진정한 주인공”이라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대회 결과를 분석해 훈련과 지원을 강화하고 학생선수들이 스포츠를 통해 자신감과 도전 정신을 키우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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