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유병철 기자] 배우 김설현이 넷플릭스 새 시리즈 ‘천천히 강렬하게’를 통해 새로운 변신을 선보인다.
김설현은 지난 24일 서울 상암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 넷플릭스 코리아 10주년 기념 행사 ‘넷플잔치’에 참석했다.
이날 넷플릭스 코리아의 앞으로를 빛낼 작품과 배우들을 소개하는 ‘What Next’ 무대에 송혜교, 공유와 나란히 올라 차기작 ‘천천히 강렬하게’를 직접 소개하며 향후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오는 12월 11일 공개를 앞둔 ‘천천히 강렬하게’는 1960~80년대 한국 연예계를 배경으로, 야만과 폭력이 판치던 시대에 가진 것은 없지만 성공을 꿈꾸며 온몸을 던졌던 이들의 성장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설현은 극 중 당돌한 성격으로 자신만의 방식대로 성공을 향해 나아가는 민희 역을 맡았다. 민희는 민자(송혜교 분)와 애증으로 얽히는 인물로, 김설현이 송혜교와 선보일 ‘애증의 케미스트리’를 통해 어떤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이날 김설현은 “‘천천히 강렬하게’ 속 현실은 야만적이었고 폭력적이었다. 그러나 성공을 향한, 꿈을 향한 전진과 서로를 위하는 마음이 진흙탕 속에서 빛나는 작품이다”고 소개하며 작품을 향한 궁금증을 더했다.
김설현의 차기작 행보는 쉼 없이 이어진다.
JTBC 새 드라마 ‘인간X구미호’에서는 아름다운 요괴 연이 역으로 색다른 모습을 예고했으며, 디즈니+ 새 시리즈 ‘상남자’에서는 비서 이애린 역으로 특별출연해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인간X구미호'는 인간을 홀리는 요망한 존재와 요물을 끌어들이는 인간이 운명의 교차점에서 마주하는 미지수(x)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상남자’는 오로지 성공만을 좇아 대기업 CEO 자리에 올랐지만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은 한 남자가 20년 전 신입사원 시절로 회귀해 인생을 다시 개척해 나가는 오피스 회귀물이다.
드라마 ‘조명가게’,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살인자의 쇼핑목록’, ‘낮과 밤’, ‘나의 나라’를 비롯해 영화 ‘안시성’, ‘살인자의 기억법’, ‘강남 1970’까지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김설현.
‘천천히 강렬하게’를 시작으로 잇따라 선보일 차기작에서 각기 다른 인물의 삶과 감정을 어떻게 그려낼지, 한층 깊어진 연기로 이어갈 그의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
[사진 제공 = 더프레젠트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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