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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 산·학·연 협력으로 반도체 혁신 생태계 키운다

송인호 기자 | 입력 : 2026-10-27 09:12

성균관대·한국나노기술원과 업무협약…양자·AI 반도체 패키징 검증 기반도 구축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왼쪽부터), 이재준 수원시장, 변대석 한국나노기술원 원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왼쪽부터), 이재준 수원시장, 변대석 한국나노기술원 원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수원=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성균관대학교, 한국나노기술원과 손잡고 수원을 첨단 반도체 연구개발과 산업 혁신의 거점으로 키운다. 시는 두 기관의 연구 인프라와 전문인력을 지역 기업과 연결해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검증 플랫폼 구축도 추진한다.

시는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성균관대·한국나노기술원과 ‘첨단 반도체 연구개발 및 지역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시장과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 변대석 한국나노기술원장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첨단 반도체 연구개발 활성화와 지역 산업 생태계 조성, 관내 반도체 기업 육성 및 기술 경쟁력 강화, 연구 인프라 활용과 전문인력 양성·교류에 협력한다. 시는 대학과 연구기관의 연구 역량을 지역 기업의 성장과 기술혁신으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이 시장은 “이번 협약이 수원시 첨단산업 생태계를 더 견고하게 하고 고도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고 세계 기술 혁신으로 이어지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왼쪽)과 성균관대학교 권영욱 부총장이 협약 체결 후 함께하고 있다. /수원시
이재준 수원시장(왼쪽)과 성균관대학교 권영욱 부총장이 협약 체결 후 함께하고 있다. /수원시
◇양자·AI 반도체 패키징 검증 플랫폼 구축


시는 성균관대와 별도로 ‘양자·인공지능(AI) 반도체 패키징 검증 인프라 구축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검증 플랫폼을 구축·운영하고 수요 기업을 발굴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7월 산업통상부의 ‘2026년도 3차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 성균관대를 주관기관으로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소재융합기술연구조합이 참여하는 사업으로 지난 7월부터 2030년 12월까지 총 115억 원을 투입한다. 국비 100억 원과 시비 15억 원으로 추진된다.

사업은 양자·AI 반도체 패키징 검증 인프라를 마련하고 적층형 AI 반도체의 수율 예측과 사전 예지 기술을 연구하는 내용이다. 산·학·연이 함께 이용하는 연구 공간을 조성해 중소·중견기업의 연구개발과 기술혁신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수원시
이재준 수원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수원시
◇“첨단과학연구중심 도시로 도약”

이 시장은 “수원시는 첨단과학연구중심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며 “검증 인프라 구축 사업이 뿌리를 내리고 성과를 거둬 산업화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협약들을 바탕으로 연구기관의 인프라와 기업의 기술 수요를 연계하고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도 추진할 방침이다. 차세대 패키징 검증 기반을 마련해 지역 기업의 연구개발 부담을 낮추고, 수원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목표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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