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엔터프라이즈 AI 에이전트 솔루션 기업 원더스랩이 오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빛가람국제전력기술엑스포(BIXPO) 2026'에 참가해 제조기업의 업무지원과 생산·품질관리에 적용한 인공지능 전환(AX) 솔루션을 선보인다.
원더스랩은 다양한 산업의 50개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AI 설계와 기술검증(PoC),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최근에는 공공·법률 분야에서 축적한 AI 기술을 제조업으로 확대해 기업별로 흩어진 전사적자원관리(ERP), 제조실행시스템(MES), 설비 데이터를 연결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부품 제조기업에는 사내 규정과 문서를 바탕으로 임직원 문의에 답하는 AI 업무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ERP·MES와 설비 데이터를 활용한 보고서 작성, 공정 진척 관리, 불량 원인 분석에도 AI를 적용하고 있다. 조립식 가구 제조기업에는 상담·사후서비스(A/S)·배송 데이터를 활용한 고장 유형 분석 기능을 도입했으며, 주문제작 제조기업에는 수주부터 생산·출고까지 공정 현황과 납기 위험을 확인할 수 있는 생산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기업마다 다른 보안 환경과 운영 여건을 고려해 내부 AI 모델과 외부 대규모언어모델(LLM)을 선택적으로 활용하는 하이브리드 AI 방식도 적용한다. 수도권·경북·전남 등에서는 지역별 FDL(Forward Deployed Leader) 체계를 운영해 현장 담당자가 고객사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본사 개발 인력과 협력하도록 했다. 원더스랩은 이번 전시에서 이러한 제조 AX 구축 사례를 소개하고 신규 고객사와 협력사를 발굴할 계획이다.
한의선 원더스랩 대표는 "제조 AX는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와 실제 업무를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산업에서 축적한 AI 기술과 지역별 FDL 체계를 바탕으로 제조기업의 AI 도입과 현장 적용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