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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 “수원새빛뜰서 빛나는 출발”…공공예식 첫 결혼식

송인호 기자 | 입력 : 2026-11-02 15:06

광교역사공원 ‘수원새빛뜰’에서 두 쌍 예식…내년 예약 접수

1일 ‘수원 새빛뜰 광교’에서 열린 결혼식에서 신랑과 신부가 손을 잡고 걷고 있다. /수원시
1일 ‘수원 새빛뜰 광교’에서 열린 결혼식에서 신랑과 신부가 손을 잡고 걷고 있다. /수원시
수원=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공공예식장 ‘수원새빛뜰’에서 첫 결혼식이 열린 소식을 전하며 신혼부부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이 시장은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광교역사공원에서 특별한 야외 결혼식이 열렸다”며 “예비부부 여러분의 빛나는 출발을 수원이 함께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잔디밭과 꽃장식으로 꾸며진 예식 현장도 소개하며 수원새빛뜰이 결혼 비용 부담은 덜고 예식의 특별함은 더하는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 광교역사공원에 마련된 수원새빛뜰 광교에서 두 쌍의 결혼식을 진행했다. 수원새빛뜰을 통해 예식이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원 새빛뜰 광교 예식장 못습. /수원시
수원 새빛뜰 광교 예식장 못습. /수원시
◇공공시설 네 곳, 개성 살린 예식 공간으로

수원새빛뜰은 시 공공시설을 활용한 공공예식장으로 광교역사공원, 수원박물관 야외무대, 일월수목원 방문자센터, 수원전통문화관 안마당 등 네 곳에서 운영된다. 광교역사공원은 푸른 잔디와 느티나무가 어우러진 야외 공간이며 수원박물관은 반원형 계단석을 활용한 무대가 특징이다. 일월수목원에서는 통유리창 너머 수목원 풍경을 배경으로 예식을 치를 수 있다.

수원전통문화관은 수원문화재단과 연계해 전통혼례 공간으로 운영한다. 예식은 봄철인 3~6월과 가을철인 9~11월에 하루 한 팀씩 진행하며, 장소별 일정과 휴관일 등을 고려해 주말 등에 마련된다.
수원새빛뜰 포스터. /페북 캡처
수원새빛뜰 포스터. /페북 캡처
◇표준가격 운영…새빛톡톡으로 예약 신청

시는 예식 진행과 꽃장식, 식사, 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등을 필요한 항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실속형·기본형 공공예식 표준가격을 운영한다. 전문 협력업체와 종합 상담을 통해 준비 절차를 간소화하고 비용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예비부부 또는 양가 부모 가운데 한 명 이상이 수원시에 거주하면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새빛톡톡’에서 희망 장소와 일정을 선택해 하면 되며, 2027년 예식 예약도 가능하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새빛뜰에서 처음 결혼식을 올린 부부에게 축하를 전한다”며 “예식이 부부와 가족에게 소중한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더 많은 예비부부가 비용 부담을 덜고 원하는 방식으로 결혼식을 준비할 수 있도록 사업을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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