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경기 불황이 길어지며 취업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대전 현대직업전문학교(이사장 유성식)가 자동차정비 분야 국가기술자격 취득을 목표로 하는 ‘과정평가형 자동차정비산업기사’ 국비지원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교육생 모집에 나섰다고 밝혔다.
오는 11월 3일 개강하는 과정평가형 자동차정비산업기사 교육과정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커리큘럼을 이수한 뒤 내부평가와 외부평가를 거쳐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하는 제도다.
이론 시험 중심의 강의를 지양하고 정비 실무 기술 습득을 목적으로 실습 비중을 확대 편성해 자격 취득과 현장 실무 적용을 연계하도록 설계됐다.
지원 자격은 만 15세 이상 구직자라면 학력, 경력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자와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 대상자는 정부 국비지원 제도를 통해 교육비를 지원받는다.
출석 요건을 충족한 교육생에게는 훈련장려금과 특별훈련수당이 차등 지급되며, 타지역 거주자를 위한 기숙 시설도 제공된다. 수료 후에는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완성차 서비스센터, 종합정비업체, 자동차검사소 등으로 진출을 지원한다.
현대직업전문학교는 정비 실습장을 구축하고 현장 연계형 훈련을 운영 중이다. 최근 치러진 과정평가형 자동차정비산업기사 1회차 시험과 전기기능사 4회차 시험에서 응시자 전원 합격을 기록했으며, 2025년 기준 기관 평균 취업률은 98%로 집계됐다.
유성식 이사장은 “국비지원 제도를 활용하면 교육비 부담을 덜면서 전문 기술과 자격을 함께 갖출 수 있다”며 “취업 상담부터 기업 연계,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통합 지원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