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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재성, 세이브월드에 두 번째 기부금 10억 원 전달...누적 20억 원 규모 지원

김신 기자 | 입력 : 2026-11-05 16:26

지난해 3월 이어 정례 기부 실천

세이브월드 복재성 명예회장/사진=세이브월드
세이브월드 복재성 명예회장/사진=세이브월드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복재성이 사단법인 세이브월드에 두 번째 기부금 10억 원을 전달하며 2개년 연속 나눔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체결한 기부 협약에 따라 지난해와 올해 각각 10억 원씩 전달된 금액은 총 20억 원 규모다.

세이브월드는 전달받은 기부금을 바탕으로 지난해 겨울철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캠페인을 전개했다. 복재성 명예회장을 비롯한 단체 관계자 및 자원봉사단이 참여해 두 달간 연탄 전달 및 주거 지원 활동을 펼쳤다. 또한 결식 예방을 위해 지난해 11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취약 아동·청소년 가정에 김치를 지원하는 나눔 사업을 추진하며 복재성을 공식 후원자로 발표한 바 있다.
의료 복지 영역에서는 용인세브란스병원과 손을 잡고 지원을 확대했다. 양측 협약을 통해 장기 입원 환자와 이들을 간병하는 상주 보호자를 대상으로 정기 음악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치료 당사자뿐 아니라 병원 환경에서 함께 피로도를 겪는 보호자의 정서적 회복까지 고려한 정례 지원책이다.

개인 투자자로 이름을 알렸던 복재성은 협약 체결 당시 자신에게 지지를 보낸 사회적 관심에 보답하고자 기부를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시 “작은 도움이라도 누군가에게는 삶을 지탱하는 희망이 되는 현장을 다수 마주했다”며 사회 환원의 배경을 언급했다.

복재성은 10대 후반 종잣돈 300만 원으로 주식 투자를 시작해 20대 초반 수십억 원대 자산을 축적한 개인 투자자로 주목을 받았다.
이러한 투자 경험은 청년 세대를 위한 강연과 멘토링 활동으로 이어졌다. 지난해에는 청년층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한국재능나눔협회, 청년정책포럼 등 유관 단체와 실무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자신이 체득한 금융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복재성의 개인 후원은 세이브월드 협약 체결 이전부터 비공개 형태로 지속되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단체와 공식 협약을 맺고 명예회장으로 위촉된 이후부터 비로소 구체적인 후원 내역과 사회공헌 활동이 대외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번 추가 기부는 지난해 밝힌 정례 후원 약속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졌다. 첫 기탁 당시 나눔을 일회성이 아닌 ‘삶의 방식이자 일부’로 삼겠다고 밝힌 복재성은 올해 두 번째 기부금을 납입하며 2년에 걸친 기부 약정을 이행했다.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bp_k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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